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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정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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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vember 16, 2013 05:41  |   에콰도르
  • Translated by 정휘은Korean
  • [올라!에콰도르!3]현지 아이들과 함께!
  • 안녕하세요. 오늘은 세번째 시간으로 슬슬 제가 어떤일을 하는지에 대해서도 올려볼까 합니다.

    저는 월~목요일 아침7시부터 오후 1시까지 Cajabamba내의 초등학교 세군데에서 영어교육 자원봉사를 합니다. 

    제가 뭐 특별히 영어교육을 전공한 사람도 전문가도 아니기에
    난감한점이 많았지만 기초도 부족한 아이들이기에 우리의 존재마저 도움이 된다하여 용기를 갖고 시작했습니다.

     

    제가 다니는 세군데의 초등학교는 한곳은 사립, 두곳은 공립인데 성격이 모두 다릅니다.

    학교 분위기, 아이들 수업태도, 선생님들의 협조 수준이 모두 달라 같은 국가 같은 지역인데도

    어쩜 이리 다를까 놀랄 따름입니다. 물론 어디가 더 좋다 나쁘다 판단할 건 아니구요.

    하지만 공통점은 영어수준이 미약하며 학교의 영어교사들은 영어로 의사소통이 한개도 안된다는 것도 

    아주 놀라운 사실이구요!


     

    재밌는 것은 아이들에게 영어를 읽게 시키면 스펠 그대로 읽는 스페인어식으로 읽습니다

    예를 들어. My name is Diana. I am 10 years old. I am student. 이것을 읽게 시키면 

    [마이 네임이스 다이애나. 아이 엠 텐 이얼스 올드. 아이엠 스튜던트]이렇게 영어 식으로 읽는게 아닌

    [미 나메 이스 디아나. 이 암 뗀 이얼스 올드. 이암 에스뚜덴뜨]라고 읽어 버리는 바람에

    제가 읽기 교정을 시켜주는데 주어진 수업시간 45분이 모자라는 사태가 항상 일어나죠.


     

    아래 사진은 제가 원래는 영어로 자기소개하는 방법을 가르치려 했는데 아이들이 영어를 형편없이 읽어서

    읽기연습만 100번은 시키느라 고군분투하는 제 모습이랍니다 ㅋㅋㅋㅋ

     

     


     

    이 날은 지난주에 말씀드렸던 공정여행가 한영준, 김경미와 함께 수업을 나갔는데요

    낯선 이방인들이 와서 영어 가르쳐 준다고 솰라솰라 하니 저희 존재만으로도 아이들의 흥미를 끌었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묻습니다. 그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활동할때 영어로 하느냐 스페인어로 하느냐.

    스페인어로 가르칩니다.  제가 스페인어에 능숙한 편은 아니지만 이 친구들이 워낙에 영어를 듣고 말할 기회가 

    없었기에 그 쉬운영어도 이해를 잘 못해요. 그래서 제가 스페인어를 더 열심히 해서 준비해서 스페인어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 순간에는 제가 영어를 가르치러 온건지 스페인어를 배우러 온건지 헛갈릴때도 

    있답니다. 그정도로 아이들이 제가 틀린 스페인어를 고쳐주고 쉬운말로 해주는등 주객전도된 모습이...

    다른 방면으로는 아이들이 자기말에 능숙치 못한 외국인에게  관심을 갖고 친절을 베푸는 모습에서 또다른 훈훈함을 느낄 수 있답니다.


     


     

    이 곳은 다른 학교 사진이에요. 위의 학교와 달리 학생수가 훨씬 많답니다. 

    저 말고도 함께 자원봉사하는 다른 언니들도 각자 학교를 맡아서 수업을 한답니다.


     


     


     

    아이들이 처음에는 엄청 산만해서 통제가 힘들었는데 점점 저희도 아이들의 주목을 끄는 방법도 터득 해가고

    있어 날이 갈수록 수업 분위기는 좋아지고 있답니다.


     


     

    역시 지도가 있는 교실이라면 빼먹을 수 없는 것이 나라 소개 겠지요?

    예 그렇습니다. 아이들에게 한국은 어디고 타이완은 어디고 헝가리는 어디인지 거의 매시간 설명해주면서

    우리 나라라고 항상 이야기 합니다.


     


     

    에콰도르의 학교 시간표는 한국과 약간 달라요. 한국은 40~50분 수업후 10분 휴식하고

    12시 반쯤에 점심시간 한시간 그리고 수업시간은 오전오후에 있잖아요? 근데 이곳은 수업을

    7시반에 시작해서 쉬는시간 없이 달리다가 10시반에 간식시간 30분갖고 1시까지 수업하고 학교가 끝납니다.

    시간표 자체가 우리와 완전히 다릅니다!


     

    아이들이 급식을 받으러 줄서서 기다려요. 이곳은 사립학교라 급식비를 모두가 냈기에

    모두가 식사를 하지만 다른 학교는 알아서 매점에서 사먹거나 도시락을 싸와서 먹습니다.

     

     


     


     

    밥을 다 먹고 스스로 그릇을 씻어 정리를 함으로써 간식시간은 마무리가 된답니다

    물론 저도 저속에서 급식을 타다가 먹고 그릇을 씻었구요 ㅋㅋㅋ


     


     

    이렇게 저희도 급식을 타먹고


     


     

    그릇을 씻는답니다.


     



    저도 그렇지만 아이들은 밥을 마십니다. 밥을 그정도로 빨리 먹는데요 먹고나서
    운동장에서 힘차게 공차고 뛰어놀며 남은 휴식시간을 알차게 보냅니다.

     

    저는 사실 아이들에 대하여 큰 관심과 사랑이 없었기에 아이들을 직접 찾아다니지 않았어요.
    하지만 이런 기회를 통하여 아이들과 더 시간을 많이 갖게 되고 그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이기도 하기에
    그들의 인권과 교육문제에 대하여 이일을 하면서 함께 고민을 하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지금까지 에콰도르의 학교에서 일했던 순간의 모습들을 보여드렸구요.
    다음시간에는 오후일과인 공동체마을에서의 제모습을 보여드릴께요. 그곳에서도 방과후 수업형식으로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도 그렇고 마을에서도 그렇고 그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것은 
    그들의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는 것 보다도 난생 처음본 이방인이 그들의 생활에 함께 하여 그 공동체에서 
    새로운 체험을 하는데에 더 큰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아직 시작 단계에 불과하지만 그리고 6개월이라는 시간은
    참으로 짧지만 여러가지 실험을 해보며 그들과 더 가까이 해보고 싶습니다. 물론 영어교육도 그중 하나구요.
    이상 정휘은이었습니다. 다음주에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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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에콰도르!3]현지 아이들과 함께!
2013.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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