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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hin Kyung 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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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Shin Kyung Ho
    • Kr
  • February 24, 2014 17:58  |   대한민국
  • Translated by Shin Kyung HoKorean
  • [잡메이커] 03. 패를 펼쳐야 하는 블러핑은 가치가 없다.
  • <<패를 펼쳐야 하는 블러핑은 가치가 없다>>

     

    블러핑(bluffing)이란 자신의 패가 상대방보다 좋지 않을 때, 상대를 기권하게 할 목적으로 거짓으로 강한 배팅이나 레이스를 하는 것을 의미하는 포커판의 용어이다. 속칭 공갈 또는 뻥카라고도 이야기한다. 하지만 블러핑은 도박판에서만 쓰이는 용어가 아니다. 애인에게 잘 보이기 위해 자신을 과장해서 이야기 하는 것, 지금 당장은 돈이 없지만 다음에 크게 한 턱 쏘겠다고 호언장담하는 것, 동창모임에 나가서 남편이나 아내의 직업을 다르게 이야기하는 것 등도 엄격히 따지면 블러핑의 하나로 볼 수 있다.

     

    블러핑은 반드시 그 목적이 있다. 나를 돋보이게 하고 상대방이 그것을 믿게 하는 것이다. 면접도 마찬가지다. 면접은 를 블러핑하여 상대방(인사담당자)을 설득시키는 작업이라고 볼 수 있다. 인사담당자도 결국은 사람이라 짧은 면접시간을 통해 지원자에 대한 모든 것을 판단할 수는 없다. 결국 앞에 놓여있는 자기소개서를 참고로 질문을 하고 그 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서 지원자들을 판단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결국 인사담당자들의 질문에 대해서 얼마나 자신을 블러핑 할 수 있느냐에 따라 합격 여부가 정해지는 것이다.

     

    자신은 성인군자라 거짓을 말할 수는 없다.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겠다고 하는 사람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패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자. 하지만 포커판 에서 블러핑 없이 이기는 사람은 아무도 없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블러핑은 언제라도 가능한 것일까? 블러핑에도 기본 룰은 있다. 면접에도 기본 룰이 있다.

     

    첫째, 자신의 앞에 깔린 판돈의 크기만큼 블러핑이 가능하다. 내가 가진 판돈의 크기가 상대방을 압도 하지 않는다면 상대방은 절대 기죽어서 먼저 꼬리를 내리지 않는다. 면접에서의 판돈이란 에피소드다. 자격증이나 토익 점수와 같은 숫자의 스펙이 아니라, 아르바이트, 인턴, 봉사활동, 그 외 지원 분야와 관련 있는 경험의 스펙이다. 상대방이 미처 경험하지 못한 괜찮아 보이는 에피소드를 이야기 하고 그 가능성을 보여주면 상대방은 블러핑이 아닌 사실로 착각하고 나의 뜻대로 선택을 해 줄 것이다.

     

    둘째, 자신의 카드와 상대방 카드의 한계를 알아야 한다. 내가 만들어 갈 수 있는 것이 투 페어가 최고인데, 풀 하우스를 눈앞에 둔 상대방에게 블러핑이 통할 리 없다. 면접에서의 카드의 한계란, 지원동기 및 포부를 이야기한다. 포카드를 꿈꾸고 있는 인사담당자에게 투 페어를 블러핑하면 당연히 관심 밖 이야기 일 뿐이다. 신입사원에게 원하는 것은 그리 크지 않다. 하지만 신입사원에게 원하는 것은 반드시 있다. 아무 이유 없이 사람을 뽑지는 않는다. 내가 상대방이라면 나의 블러핑에 넘어올것인가를 꼼꼼히 생각해보자.

     

    마지막으로, 블러핑은 그 자체만으로도 스릴이 있고 떨리는 것이다. 그걸 뛰어넘지 못하면 블러핑 자체가 불가능하다. 면접도 마찬가지다 그 자체만으로 스릴이 있고 떨리는 것이 정상이다. 간혹 스터디를 통해서 모범답안을 준비하고, 인사연습부터 화법&화술까지 다양하게 준비를 하는 사람을 본다. 포커판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를 머릿속에 넣어가지고 있으면 언제나 따는 사람이 따게 되겠지만 그런 경우는 없다. 포커는 확률게임이다. 면접도 확률게임이다. 떨리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그걸 즐기는 것 이외에는 방법이 없다. 블러핑을 할 때 올바른 자세로 항상 정해진 멘트로 해야 한다는 룰은 없다. 목적만을 생각하자. 상대방을 나의 의도대로 끌고 오기만 하면 되는 것이 블러핑의 기본이다. 내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을 또박또박 이야기만 할 수 있다면 약간의 어색함과 불안한 눈빛과 떨림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다. 블러핑은 내 손안에 있을 때 상대방이 확신을 가지지 못하고 그 가능성을 볼 때 성공하는 것이다. 면접이든 포커든 패를 펼쳐야 하는 블러핑은 가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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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메이커] 03. 패를 펼쳐야 하는 블러핑은 가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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