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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14일부터 7월 17일까지 부산 국제고 17기 학생 5명이 아시아 공동체 학교에 와서 ACN 기자단 인턴십 체험을 했습니다. 아래는 활동 내용 및 각자의 느낀점입니다.
(ppt made by. 이승윤)
각 나라의 다양한 귀신, 신화, 전설 등에 대해서 조사한 후 기사를 쓰고 번역을 하는 작업을 했고, 아시아 공동체 학교의 학생들 앞에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위는 발표 안내 자료와 ppt 파일 일부 사진입니다.
여지원
4일 동안 인턴십 체험을 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이 학교에서는 선생님과 학생 사이에 별로 거리낌이 없었고 굉장히 친했습니다. 학생들끼리도 국적과 나이에 상관없이 모두가 다함께 즐겁게 어울려서 놀고 있는 모습이 굉장히 보기 좋았습니다. 저희가 한 일인 기사 쓰기에 대해서는, 기사를 쓰고 번역도 하고 발표 준비도 하고 발표도 하고 회의도 하는 등 바빴지만, 열심히 해서 모든 일을 해 낸 내가 대견스러웠습니다. 사명감을 갖고 일한 것 같고, 다함께 협동하면서 일하는 과정이 즐거웠습니다.
이승윤
사실 처음 이 학교에 올 때, 이 학교에 대해 많이 아는 것이 없었고 그래서 낯설었다. 다른 문화에서 온 아이들과 어떻게 잘 어울릴지, 협력할지 걱정도 좀 됐다. 하지만 다행히도 여기 있는 친구들이 주도적으로 잘 대해줘서 더욱 편하게 활동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생각했던 것보다 할 일이 많아서 인턴쉽 기간 내내 많이 바빴지만 쉽게 할 수 있는 활동이 아니라서 뿌듯한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인턴쉽이 끝난 이후에도 아시아공동체학교에 계속 관심을 갖고 지켜보게 될 것 같다.
조은정
아시아 공동체 학교에 와서 세계의 다양한 귀신을 조사하고 자료를 바탕으로 기사를 쓰고 그것을 추려내서 팜플렛과 파워포인트를 준비해서 발표를 했다. 그 과정에서 어떻게 할지 막막했으나 함께 힘을 모아서 해내자 뿌듯하였고 한국어를 잘 알아듣지 못하는 친구들도 섞여있는 아이들 앞에서 발표해보는 활동이 매우 의미있었다. 귀신 축제를 홍보하고 활성화한다는 사명감으로 협력해서 했던 일이었기 때문에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고 즐거웠다.
조재욱
처음에 아시아공동체학교에 지원한 건 혹시 일본인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까 싶어서였다. 그런데 막상 와 보니 일본인보다는 러시아인이나 중국인, 베트남인들과 많이 만났던 것 같다. 외국인들과의 기사를 쓰는 일이라고 해서 굉장히 걱정했는데 다들 친절하고 밝은 학생들이라서 신세를 많이 졌다. 기사를 쓰는 과정에서 일본과 한국의 귀신에 대해서도 많이 배웠고 일본어로 번역 작업을 한 것도 신선했다. 원래 국제고에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많아서 외국인에 대한 편견 같은 건 없었지만 이제는 정말 그 어느 나라의 누구든 거리낌 없이 포용할 수 있는 의식이 생긴 것 같다.
강혜진
아시아공동체학교에서 4일간 기자단으로 활동하였다. 기자 활동을 하면서 첫날은 감을 못 잡았지만 2,3일 되자 어떤 주제이며 해야 하는 일을 무엇인지 알게 되면서 일에 탄력을 가지고 일하였다. 마지막 4일째에는 우리가 조사한 귀신, 전설, 신화 자료를 가지고 디딤돌 반 학생들 앞에서 발표하였다. 말이 전달될까, 학생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까에 대해 많이 고민하였다. 발표를 시작했는데 조금 떨렸다. 그러다보니 말이 빨라져 발표를 빨리 끝냈다. 그 점이 아쉽지만 하고자 하는 말은 다 한 것 같다. 다양한 인종이 화합하고 공존하는 세계가 우리 주변에 있는 것을 깨달으며 다문화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간 좋은 체험이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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