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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김나현  |   local 대한민국
  • Jul 04, 201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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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lated by 김나현   |   Jul 04, 2015, 11:09   |   Korean
  • 미국 아이비리그의 빛과 그림자 (완성)
  •     하버드, 예일, 펜실베니아, 프린스턴, 컬럼비아, 브라운, 다트머스, 코넬. 모두 한 번쯤은 들어 본 이름일 것이다. 바로 미국 아이비리그의 대학들이다. 아이비리그(Ivy League)는 미국 동북부에 있는, 위에서 언급한 8개 명문 사립대를 가리키며, 이 때 아이비(Ivy)는 미국의 오래된 대학에 담쟁이덩굴로 덮인 건물이 많은 데서 비롯한 말이고, 리그(League)는 1954년에 학교 간 스포츠 교류의 일환으로 결성한 스포츠 경기 리그에서 유래한다. 단순히 미국 내에서만이 아니라 한국에서도 아이비리그 열풍이 불고 있는 지금, 필자는 아이비리그의 빛과 그림자에 대해 다루고자 한다.

       아이비리그는 미국인들에게 있어 선망과 숭배의 대상이다. “아이비리그=최우수 대학”이라는 인식이 매우 강해 아이비리그에 버금가는 명문대인 스탠퍼드대, 매사추세츠공대, 시카고대, 존스홉킨스대 등을 통틀어 ‘아이비 플러스’와 우수한 주립대들을 모은 ‘퍼블릭 아이비’라는 별칭을 붙이기도 한다. 또한 대학 분야의 브랜드 중독증을 뜻하는 ‘아이비중독증(Ivyholism)’이라는 말이 있기도 하다.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미국의 ‘아이비리그 입시경쟁’은 우리나라의 치열한 대입 경쟁 못지않다고 한다. 우리나라와 별로 다르지 않게, 미국은 엄격한 대학 서열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그 속에서 아이비리그로 대표되는 명문대 입학은 전쟁과 같은 살벌한 경쟁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아이비리그는 ‘제국 인력의 양성소’라 불리며, 대부분 아이비리그를 거치는 엘리트 계급에서 나오는 미국의 경쟁력에 있어 탄탄한 기반이 되고 있다. 21세기 세계화와 신자유주의, 그리고 그 위에 형성된 신경제 속에서,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기술과 정보를 신속하게 취하는 것, 보다 가치 있는 인력과 파트너십을 형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요소로 대두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절대적으로 중요한 것이 인맥이며, 아이비리그 대학이 다른 곳보다 뛰어난 점은 교육 내용보다 대학에서 얻게 되는 인맥 쪽일 것이기에, 이러한 이유로 아이비리그 대학의 학비가 끊임없이 치솟아도 경쟁률이 떨어지지 않는 것이라 볼 수 있다.

       그러나 아이비리그의 이러한 화려함 이면에는 그림자 역시 존재하기 마련이다. 치열한 경쟁도 지나치면 타락하기 십상인데, 실제로 아이비리그에서는 특혜 입학과 비리가 만연하고 있다. 2006년 8월 21일 <타임>지의 보도에 따르면, 아이비리그를 포함한 명문 대학들이 사회에 대단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동문 졸업생, 거액 기부자 등의 자녀에게는 자격 미달임에도 대거 특혜 입학을 시키고 있다고 한다. 또한 2010년 1월 10일 <보스턴 글로브>에서 미시간대 교수 닐 게이블러의 기고문에 따르면, 일류 대학들이 수시 입학 제도를 통해 부유층 학생을 쉽게 선별할 수 있으며, SAT 점수는 가정의 경제적 형편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에도 “열심히 공부하면 합격한다”는 환상을 심어주는 사기극일 뿐이라고 한다.

       이렇게 미국 아이비리그 역시 빛과 그림자를 같이 가지고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미국 일류 대학에 대한 맹목적인 추종과 숭배는 옳지 않다고 볼 수 있겠다. 우리나라의 입시 교육과 대학 환경 역시 이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아이비리그의 부정적인 모습들을 그대로 답습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934597&cid=43667&categoryId=43667

    네이버 캐스트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214&contents_id=2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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