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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전설, 신화

  • 작성자 여지원  |   local 대한민국
  • Jul 15, 2014,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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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lated by 여지원   |   Jul 15, 2014, 21:14   |   Korean
  • 프랑스에서 귀신은?
  •              
       프랑스의 귀신은 프랑스인들이 귀신에게 공포나 두려움 같은 감정을 느끼기 때문에 악랄하고 기괴한 악귀의 이미지로 알려져있다. 악귀란 '몹쓸 귀신'을 이르는 말로, 자살이나 사고, 질병, 익사, 피살 등 억울하게 죽은 사람의 영혼이 귀신이 된 것이다. 이들은 자신들의 죽음에 불만을 가져 이승에 앙심을 품고, 저승에 머물지 않고 이승에 머문다.
       프랑스에서 귀신이 나타나는 시기는 한국과는 좀 다르다. 한국에서는 여름에 귀신 이야기를 많이 접할 수 있지만 프랑스는 겨울에 귀신 이야기를 많이 접할 수 있다. 프랑스에서는 바로 이 기간이 죽은 사람들을 추모하기에 적당한 계절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귀신들이 나타나는 시간은 주로 밤이다. 사람들은 빛이 귀신들의 힘을 빼앗는다고 생각해 귀신이 낮보다는 밤에 주로 활동한다고 믿었다. 귀신이 출현하는 장소 또한 정해져 있다. 귀신들은 여행을 좋아하지 않아 활동범위가 넓지 않고, 각자의 고유한 영역이 있고, 그 영역은 자신들이 활동하던 곳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 
       그렇다면, 귀신의 출현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일단, 그의 눈을 감겨주어 편안하게 잠들도록 하고, 성대한 장례를 치러주며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장례 행렬을 할 때 복잡한 길을 이용했다. 또, 귀신에게 적의를 표현하여 그가 반기어지지 않는 존재라는 것을 인식하게 했다. 시신을 집에서 꺼낼 때 벽을 뚫고 꺼내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는 귀신은 시신이 갔던 통로로 다시 돌아온다고 믿었기 때문이었다. 나중에 다시 벽을 막음으로써 귀신이 돌아오지 못하게 했다. 귀신의 적이라고 알려진 가톨릭을 이용하기도 했다. 십자가를 세우고, 종소리가 들려오는 곳에 집을 세웠다. 여기에서 프랑스인의 기질들 중 하나인 '종소리 정신'이라는 말이 생겨났다고 한다. 귀신이 출현한다고 알려진 곳을 의식적으로 피하기도 했다.
       프랑스의 귀신은 이처럼 반겨지지 않는 존재였지만, 요즘에는 문화산업이 귀신이라는 소재를 사용하고, 그 문화산업이 발담함으로써 과거와 비교해 보았을 때 상대적으로 더 순한 이미지로 다가오고 있다. 각종 문화 콘텐츠들이 그들의 이미지를 순화시킴으로인해 귀신들은 새로운 이미지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고 한다.


                                                                                                                                            (사진 출처; 구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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