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예술의 도시, 패션의 도시라고 알려져있는 프랑스. 그 곳에 사는 프랑스인들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금발과 파란눈의 백인을 떠올리곤 한다. 그렇다면 프랑스에는 우리가 생각하는 파란 눈의 백인들만이 살고있을까? 아니다. 모든 나라가 그렇듯 프랑스라는 나라 속에도 다양한 인종이 살고 있다. 그 중에서도 프랑스는 '인종의 전시장' 이라고 불릴 만큼 많은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이 살고 있다.
1). 프랑스인 하면 백인이 떠오르는 이유2004년 기준으로 한 연구기관의 "추산"이 아래와 같다.
백인: 5100만명 (85%)
북아프리칸: 600만명 (10%)
흑인: 200만명 (3.5%)
아시안: 100만명 (1.5%)
이 표에서 보이듯 프랑스의 인종 비율의 80%를 백인이 차지하고 있다. 이 것이 우리가는 프랑스인이라고하면 가장 먼저 백인이 떠오르는 이유이다. 프랑스인의 80%를 차지하는만큼 프랑스에서 가장 많이 볼 수있는 인종도 백인이다.
2). 프랑스는 인종 전시장 프랑스가 인종전시장 이라 불리는 이유는 옛날부터 프랑스는 많은 나라를 식민지로 삼았다. 캐나다 , 동카메룬, 앤틸리스열도(서인도제도의 일부), 베트남·캄보디아·라오스 -프랑스 문화 도입, 인도는 프랑스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았다기 보다는 여러나라(영국,네덜란드 프랑스, 미국)가 분할하여 지배했기때문에 문화나 언어가 다양해졌다. 타이는 영국과 프랑스에 상당한 영토를 내어주면서까지도 독립만은 유지하였다. 말고도 1950~60년대까지 프랑스는 북아프리카(모로코, 알제리 등)에 식민지가 있었다. 그 외에도 프랑스가 식민지로 삼았던 나라중에 아프리카국가가 많다.현재도 프랑스령의 섬을 보면, 인구의 대부분이 흑인인 경우도 많고, 모든 흑인들이 불어를 구사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학교에서 교육을 받은 경우에는 프랑스어를 구사한다. 때문에 유럽땅에 밀항을 한 후에도 다른 유럽대륙을 거쳐 프랑스로 진입을 하여 불법정착을 하는 경우도 많다. 그리고 북아프리카 부근을 식민지로 삼았기때문에 프랑스에서 아랍인들도 종종 볼 수 있다.
여기서 보았듯 프랑스에는 백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이 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보편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는 '프랑스인은 백인' 이라는 생각은 일종의 편견을 깨야 하지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