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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신현영  |   local 대한민국
  • Dec 02, 2014,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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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lated by 신현영   |   Dec 02, 2014, 00:13   |   Korean
  • 행복한 학생들, 프랑스의 교육 제도
  •      한국 학생들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오직 대학수학능력시험만을 바라보며 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만큼 한국 사회에서 소위 말하는 좋은 대학에 입학하는 것은 사회적 성공을 결정지으며 인생이 바꾼다고 할 정도로 우리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그러나 비록 입시에 성공했다 하더라도, 오랫동안 진로 고민에 방황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단 한 가지 목표 외에 다른 것은 생각조차 할 수 없는 게 현실이고, 대학에 입학해서도 쉽게 해결되지 않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끊이지 않는 고민은 과연 어디에서부터 시작된 것일까?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과 개념 있는 파리 시민을 길러내는 긍정 교육법을 실천하고 있는 프랑스의 교육법에서 그 답을 엿보도록 하자.
     
    진정한 자아를 발견할 수 있는 체험활동
         프랑스의 기본적인 교육제도는 프랑스 혁명 정신에 기초하고 있다. 국가가 공교육을 통한 교육을 주도하고, 유치원부터 고등 교육까지 공립학교가 90%를 차지하고 있는 프랑스에는 따로 사설 보습 학원이 없다. 하지만 엘리트 고등 교육 기관인 그랑제꼴이나 명문 사립고 입학하기 위해서 간혹 있기도 하는데, 그것은 극소수의 학생들에게만 해당된다. 프랑스 학생들은 국, 영, 수 과목을 공부하기 보다는 자신의 적성을 찾는데 많은 투자를 한다. 아이들이 방과 후와 방학에 할 일은 마음껏 뛰어노는 것뿐이다. 조금 더 체계적으로 공부하기를 원하는 학생들은 관심 있는 분야의 캠프에 참여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자유 시간에 우수한 공공기관에서 연극, 미술, 스포츠, 독서 등 다양한 분야의 원하는 체험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한다. 일주일에 한 두 번씩 악기를 배우는 아이들도 많다. 이러한 취미활동은 프랑스 아이들이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 데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중학교 2학년부터 2년 동안은 ‘진로 과정’으로 구분해서 선택 과목을 공부하며 아이들이 스스로 적성과 진로를 찾을 수 있게 하는 교육 시스템도 뒷받침되어 있다. 그들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대부분 진로를 정하는데 공부를 위한 학교 혹은 기술을 배우기 위한 전문학교 등 각자 자신의 진로에 맞는 학교에 진학한다. 공부에 뜻이 없다면 한국에서처럼 4년 간 일반 대학에서 공부하는 것은 시간 낭비라는 인식이 강하다. 고등학교 졸업생들은 대부분 전문대학에 입학한다. 요리, 미용, 부동산, 엔지니어 등을 가르치는 사립전문학교 ‘에꼴 프리베’에 진학해 전문지식을 배우는 것이다. 3~5년간 수업을 받은 학생들은 졸업 후 바로 취업을 할 수 있다. 물론 학문을 연구하는 대학도 있는데, 연구원이나 교수, 고도의 전문 기술이 필요한 의사나 법관을 지망하는 학생들이 진학한다. 이처럼, 프랑스는 무조건적인 선행학습이나 주입식 교육 같은 학업 능력 위주의 교육보다는 사회성, 도덕성, 그리고 개개인에게 적합한 진로를 찾을 수 있는 교육체계를 갖추고 있다.
     
    대입시험 바칼로레아
         한편, 프랑스에도 한국처럼 대입 시험이 존재하는데, 그 이름은 ‘바칼로레아’다. 바칼로레아는 ‘폭력은 어떤 상황에서도 정당화될 수 없는가?’, ‘타인을 심판할 수 있는가?’, ‘정치에 관심을 두지 않고도 도덕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가?’’등의 당대의 세계적 이슈를 반영한 철학 문제로 구성된 주관식 논술시험이다. 프랑스 학생들은 일주일간 이 시험을 치르고, 시험에 통과하면 점수에 상관없이 원하는 국공립대학에 입학이 가능하다. 절대평가이며 합격률은 70~80% 정도이다. 불합격자는 일 년 더 남아 수업을 들을 수 있지만. 대학 진학을 원치 않는 학생들은 특수 전문학교에서 자격증을 따서 사회에 진출한다. 바칼로레아의 최종 목표는 프랑스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건강한 시민’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미래에 무엇을 하고 싶은 지도 모른 채 맹목적으로 국, 영, 수를 공부하며 청소년기를 보내야 하는 한국 학생들에 비해 프랑스 학생들은 행복해 보이며 프랑스 교육은 실용적이고 발전적이다. ‘1등이 아니어도 행복한 아이들’이라는 말은 바로 이런 것에서 나오는 것 같다.
     
     
    자연을 체험하고 있는 프랑스 아이들
     
    출처 : http://louisien.com/617
    http://navercast.naver.com/magazine_contents.nhn?rid=1089&contents_id=8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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