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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신현영  |   local 대한민국
  • Dec 02, 2014,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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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lated by 신현영   |   Dec 02, 2014, 00:11   |   Korean
  • 미술에서 시작하는 프랑스 교육
  •   
     
     
          진정한 교육이란 무엇일까? 교육이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아는 사실이다. 나라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아이들을 잘 가르치는 것은 국가가 신경 써야 할 중요한 사안 중에 하나다. 그런데 나라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육법에 차이가 존재한다. 어느 국가든 그들만의 교육 사조를 가지고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교육에 대해서, ‘이것이 정답이다‘하는 것은 없는 것 같다. 나라마다, 시대마다, 상황에 따라 변화, 발전하는 그 자체로 교육인 것이다. 그 중에서도 프랑스의 미술 교육은 조금 특별하다.
         프랑스 미술 교육에는 그림은 가르치는 것도, 배우는 것도 아니며 잘 그리는 그림은 바라지도 않는다는 생각이 기본적으로 들어 있다. 이것은 예술적인 재능을 찾기 위한 과정도, 예술가를 만들기 위한 것도 아닌 아름다움을 느끼는 감수성과 표현력을 배우는 과정이다. 미술 교육은 여러 가지 영역으로 확대하는 방식으로 아이들이 유연한 사고를 기르는 데 도움을 준다. 수학 시간에는 대칭을 위해 그림을 사용하고, 역사 시간에는 예술사를 통해 역사의 한 시점에서 그 때 행해지던 예술과 예술가들을 함께 배우는 식이다. 또한, 국어 시간에는 고무찰흙으로 단어를 만들며 빠진 글자를 채우기도 하면서 단어를 배운다. 이렇게 글자 하나를 배워도 재미있게 온 몸의 감각을 이용해서 아이들이 행복한 기억을 가질 수 있게 하는 것이 프랑스 미술 교육의 목표라고 한다. 이러한 수업 방식은 하나의 생각이 다른 생각을 낳고, 또 그 생각이 다른 생각을 낳았을 때 사람의 상상력과 사고의 범위가 넓어진다는 생각에서 나왔다고 한다.
    프랑스 학교가 쉬는 수요일, 프랑스 아이들은 미술학교에 가거나 집에서 미술 활동을 한다. 부모님은 아이들이 그리고 싶은 대로 하도록 한다. 절대 지적하지 않는다. 아이들의 행동을 제한하거나 방해하는 요소들은 모두 제거한 체 아이들의 창의력이 키워질 수 있게 만든다. 그림을 통해 자기가 무엇을 원하는지 표현할 수 있고, 아이들의 정신세계를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부모가 아이의 그림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아이들의 창의력과 표현력은 달라지기 때문에 부모의 태도가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낙서로 보이는 것도 절대 낙서가 아니며 아이들의 생각을 동반한 행위라고 한다. 그래서 그들은 낙서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견하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이 낙서를 읽는 법이라고 생각한다.
         예술의 나라 프랑스는 어딜 가나 예술작품을 쉽게 볼 수 있고 예술가를 접할 수 있다. 하지만 프랑스도 처음부터 이러한 교육이 이루어진 것은 아니라고 한다. 공교육은 평등 교육이 가져온 하향평준화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학교 미술 교육을 강화하게 되었다고 한다. 아이들의 감성과 이성을 조화롭게 발전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또한, 선생님은 아이들의 작품에 대해서 평가하지 않는다. 그들은 좋고 나쁜 것이 없고, 잘 하고 못 한 작품이 없으며, 아이들이 그렇게 그린 이유를 잘 듣고 그들을 이해하고 존중해주어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프랑스 아이들은 오감을 통해 세상을 익히고, 그림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마음껏 표현하고, 주변으로부터 그 생각을 존중받는다. 이렇게, 프랑스의 미술 교육은 아이의 생각으로부터 시작해 아이의 생각으로부터 완성된다. 그리고 이러한 교육이 오늘날 예술의 강대국 프랑스를 만들어낸 것이다.
     
    출처 : http://blog.naver.com/tedy95?Redirect=Log&logNo=30122165807,
    EBS 세계의교육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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