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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정현진  |   local 대한민국
  • Aug 24, 201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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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lated by 정현진   |   Aug 24, 2014, 19:01   |   Korean
  • 프랑스의 겨울 축제: 니스 카니발과 망통 레몬 축제
  • 프랑스 프로방스알프코트다쥐르주(Provence-Alpes-côte d'Azur ) 니스에서 열리는 카니발.
     
    원어명   Carnaval de nice
    18세기 베네치아 카니발의 전통을 이어받은 유일한 카니발로 알려져 있으며 1878년부터 시작되었다. 카니발은 꽃마차 경연대회, 기마 행진, 가장 행렬, 색종이 뿌리기 대회, 밀가루 전쟁 등으로 구성되며 '참회의 화요일'인 사육제 최종일 저녁 '미국의 해'에서 카니발 황제가 화장되고 불꽃놀이가 끝나면 대단원의 막이 내린다.

    카니발의 절정은 1876년 사육제 때 관광객들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서 생겼다고 하는 꽃마차 경연이다. 말이 끄는 꽃마차가 수많은 꽃다발을 교환하는 놀이이다. 번쩍이는 금속조각들로 장식한 의상에다 머리에 털깃을 꽂은 마네킹들을 실은 꽃수레와 꽃다발과 수천 개의 꽃송이로 꾸민 꽃마차에서 미녀들이 관중들에게 10t이나 되는 꽃송이를 던져주어 니스 거리를 축제 분위기로 이끈다.

    이 대회는 매년 약 1,500명의 인원이 동원된다. 왕의 꽃마차는 니스 중심가인 장 메드생 가(街)에서 출발하여 구시가지 중심부인 마세나 광장까지 이어지면서 2,000명의 아이들이 가장 행렬 대열을 만들어 행진한다. 행렬이 통과하는 양쪽 길에는 15만 개나 되는 가로등이 밤거리를 밝혀주고 전세계에서 모여든 악단과 무용단이 20여 대의 화려한 꽃마차와 함께 니스 거리를 수놓는다. 꽃마차는 이곳의 '카니발 장인'들이 제작하며, 꽃수레는 화가·디자이너·조각가·철물제조공·용접공·전기공·재봉사 등이 모두 협력하여 만든다.

    니스 카니발의 전통은 중세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1294년 프로방스 지방 앙주 백작 샤를 2세가 카니발을 즐기기 위해 니스에 왔다'고 기록된 것으로 보아 오랜 역사를 짐작할 수 있다. 18세기까지는 니스 구시가의 여러 거리에서 베네치아 카니발의 영향을 받은 '베글리오니', 즉 가면 무도회와 살롱 카니발이 열리고 거리의 축제는 줄어들었다고 한다. 그 후 1830년 사르데냐 왕국의 샤를 펠릭스 왕과 마리 크리스틴 왕비를 위해 처음으로 30여 대의 마차 행렬을 만들었는데, 이것이 현재의 니스 카니발의 효시이다.

    1873년 앙드리오 세톤이 니스 시의 후원으로 니스카니발위원회를 조직하여 2월 23일에 축제를 시작했다. 지금의 카니발은 카니발 황제의 도착과 더불어 꽃마차 행진, 무도회, 마지막으로 카니발 황제의 화형식·불꽃놀이·시상식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마담 카니발'과 '카니발의 아들'이 나타난 것은 1890년대 이후부터이다










     
     
    *망통 레몬 축제 (프랑스)*
     
    망통은 프랑스 남부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휴양도시이면서, 레몬 생산지로도 유명한 곳이다. 겨울에는 니스처럼 피한지로 각광받는 곳이라, 한겨울에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도시 자체가 크지 않기 때문에 걸어다니면서, 시내 곳곳을 돌아볼 수 있어서, 지중해의 따사로운 햇살을 등지고 걷노라면, 따뜻한 봄날의 풋풋함과 포근함이 느껴지는 그런 곳이다.
     
    망통레몬축제는 1934년에 시작되었다. 지역의 특산물인 레몬이 축제의 소재가 되었다는 점이 특이하다. 이 축제는 동화나 만화작가들의 작품을 소재로 구성된다. 작년에는 '신데렐라, 잠자는 숲속의 공주'등의 동화작가인 Charles Perrault의 작품이 이 축제의 소재가 되었는데, 올해는 피노키오가 그 주인공이 되었다. 주로 만화나, 동화의 주인공이 축제의 소재가 되기에 아이들이 상상하던 동화속 세상 같은 모습이 현실로 나타난다는 점이 레몬축제의 특징이라 하겠다.
    그래서인지 레몬축제에서 느끼는 전반적인 인상은 단순함이다. 시내 곳곳을 돌면서 열리는 퍼레이드 중심의 타지역 축제와 비교해보면 다소 정적인 느낌마저 든다. 물론, Promenade du Soleil이라 불리는 거리를 따라 퍼레이드가 열리긴 하지만, 비오브 정원Jardin Bioves에 전시되어 있는 레몬과 오렌지로 만든 동화속 인형들의 조형물만큼 그 비중이 크지는 않은것 같다. 그렇다고해서, 아주 볼게 없는건 아니다. 밤에는 밤대로 야간퍼레이드와 불꽃놀이가 있고, 낮에는 낮대로 화려한 꽃들과 레몬,오렌지로 장식한 차량들의 퍼레이드가 있어서 이름난 큰 축제 못지 않은 솔솔한 재미가 있다. 야간 퍼레이드때 보았던 브라질에서 온 삼바댄서들의 화려하고 현란했던 춤사위는 아직도 눈에 선하다.
    행사가 열리는 기간은 니스 카니발과 거의 비슷하지만, 세부일정이 크게 겹치지 않는다. 시간날 때 번갈아가며 볼 수 있다는 것이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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