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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김유진  |   local 대한민국
  • Sep 08, 201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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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lated by 김유진   |   Sep 08, 2018, 11:21   |   Korean
  • 세계귀신축제-중국
  •  10월 마지막 주에 아시아공동체학교에서 세계귀신축제가 열린다. 이를 축하하는 의미로 중국 귀신에 대해 소개해보려한다. 중국 대표 귀신 '강시'가 있다.

    강시 이야기는 중국 명나라 말부터 청나라 초까지 유행했다. 강시들이 입고 있는 옷을 보면 청나라 관복임을 알 수 있다. 옛 사람들은 전쟁에서 목숨을 잃은 주검들을 고향으로 보내주고 싶었으나, 그 수가 많고 고된 일이라 고민 끝에 주술을 사용하게 된다. 바로 주검 스스로가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주술이다. 강시 이마에 붙은 부적이 그 힘을 가진다. 주검 이마에 이 부적을 붙이면, 죽어서 두 발로 걷지는 못하고 통통 튀어서 걷게 하였다. 고향에 도착하면 부적의 효험을 다한다. 그런데 이 부적의 효력이 발휘 중일 때, 즉 아직 고향에 도착하지 못했을 때 이 부적이 떼어지면 주검은 강시가 된다. 강시는 사람의 몸을 물거나 흡혈하는데, 전염성이 있어 물린 사람 또한 강시가 된다. 이렇게 꼬리에 꼬리를 물어서 강시의 수가 늘어난다. 강시를 잠재울 수 있는 방법은 강시의 이마에 다시 부적을 붙이는 것이다.

     강시를 소재로 한 소설과 영화도 다수 있다. 먼저 청나라 때 기효람의 소설 '열미초당필기'가 대표적으로 뽑힌다. 무공이 뛰어난 의원 호궁산이 젊어서 강시를 만나 구사일생으로 살아남는 이야기로 이 강시는 눈에서 붉은 빛이 나고 송곳니와 손톱이 길었는데 온몸이 통나무처럼 단단해 때리고 차도 끄덕 없었다고, 간신히 나무 위로 피신해 목숨을 건졌다는 구절이 있다. 그리고 강시를 주제로 한 영화는 1980년대에 큰 인기를 끌었고 2000년대 초반까지 많은 작품이 나왔다. 1980년에 개봉한 홍금보 감독의 <귀타귀>와 1987년에 개봉한 리키 라우 감독의 <강시 선생>이 있다. <강시 선생>은 임씨가 강시로 변하고, 마을은 모두 강시의 출현으로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하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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