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세콰이어 길에서 자전거를 타고 싶다면 남이섬으로
남이섬은 북한강 위에 반달 모양으로 떠 있기 때문에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한다. 내외국인들에게는 드라마 겨울연가의 촬영지로 알려진 이 섬은 남이 장군의 묘가 있어 남이섬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나무들이 만들어 준 천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아름다운 남이섬으로 들어가면 양편으로 멋스럽게 늘어선 잣나무들, 이국적인 느낌의 메타세콰이어 길과 가을이면 황금색 카페트를 깔아놓은 듯한 은행나무 길을 볼 수 있다. 1인용부터 6인용 까지 다양한 형태의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고, 자전거를 타고 남이섬을 여행한다면 잊지 못할 아름다운 이색 체험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