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풍의 정자에서 남산 기슭의 옛 정취를 한껏, 남산골 한옥 마을
도성의 남쪽에 위치하고 있어 남산으로 불리어 온 남산은 그 자연의 경치가 아름다워 우리의 조상들이 골짜기마다 정자를 짓고 풍류생활을 하던 곳으로서 각종 놀이와 여가생활을 위하여 수려한 경관을 찾는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남산골 전통정원 내에는 그 동안 훼손되었던 지형을 원형대로 복원하여 남산의 자연식생인 전통 수종을 심었으며, 계곡을 만들어 물이 자연스럽게 흐르도록 하였고, 또한 정자·연못 등을 복원하여 전통양식의 정원으로 꾸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