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은 인구의 약 90%가 불교인 불교국가이다. 13세기 첫 태국왕조가 세우기할 때부터 불교는 국가의 지배적 종교로서 발전해 왔다. 불교는 사회의 이념적 바탕을 형성해 왔을 뿐만 아니라, 일반 백성들의 일상생활을 지배해 왔다. 태국인들은 태어날 때는 병원에서 태어나지만 죽어서는 모두가 절로 간다. 태국의 절 안에는 화장터가 있다. 태국인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태국의 불교를 이해해야 한다.
(태국 불교는 “짜이옌”라는 단어는 강조한다.) 이 말은 냉정하고 침착하고 자신의 감정을 함부로 드러내지 않고 중도를 지킨다는 뜻이다.
(승려와 사원의 사회적 역할) 교육기관- 학교가 설립되기 전에 예전부터 절을 학교이었다.절이 곧 학교이고 승려가 선생님이었다. 태국에서는 아직까지도 절에서 공부를 할 수 있다. 의료기관-태국에서 사원은 곧 병원이기도 했다.오늘날처럼 병원이 많지 않던 시절에 글자를 아는 승려들이 주로 민간요법에 관한 서적을 읽고 의학지식을 습득한 후에 이를 바탕으로 주민들의 질병을 치료하고 위생과 보건을 돌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