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말랄라 유사프자이 총격 사건은 댚적인 파키스탄 탈레반의 테러 공격 중 하나이다.
탈레반은 반정부 단체로 , 파키스탄 정부를 '미국의 꼭두각시'로 보고 파키스탄에 이슬람주의에 입각한 국가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탈레반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로, 엄격한 이슬람 율법과 규율에 따른다는 명목 하에 쿠란의 뜻을 곡해하고 비인간적인(범죄, 테러) 만행을 일삼았는데 그 중에서도 여성, 학생에 대한 억압이 가장 심했다.
극단적 이슬람주의 국가를 건설하기 위해 전쟁과 무고한 시민을 향한 테러를 일삼는 탈레반을 상대로 '아이들이 편안하게 교육받고 안전하게 살아갈 권리'를 주장한 말랄라가 피습당한 사건은 파키스탄 정부와 탈레바 사이의 전쟁과 관련된 국제문제이다.
탈레반 문제는 파키스탄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국가, 아프가니스탄에서도 큰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며 난민 수용 등의 문제를 두고 양국의 긴장관계가 형성되어 국제분쟁 문제이기도 하다.
총격 사고 이후 대수술을 받고 기적적으로 살아난 말랄라는 퇴원이후에도 신변의 위협으로 인해 귀국하지 못하고 영국에서 연설과 집필 등 활발한 아동 교육,여성 인권 보호 활동을 계속해왔다.
사고 이후 그녀의 인터뷰와 연설은 전 세계인들의 관심과 지지를 불러일으켰고, 당시 최연소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기도 한 말랄라는 지난 해 영국에서의 오랜 체류를 마치고 고국인 파키스탄으로 귀국하였다.
하지만 여전히 파키스탄 전역에는 탈레반의 억압 아래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으며, 지난 4월 탈레반의 주도 하에 발생한 파키스탄 폭탄테러사건에서 최소 16명이 사망하는 등 사건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말랄라는 신변의 위협을 느끼면서도 꾸준히 파키스탄은 물론 시리아, 나이지리아, 케냐 등 저개발 국가 어린이들의 교육권 보장을 위한 운동을 계속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