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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박민주  |   local 대한민국
  • May 07, 201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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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lated by 박민주   |   May 07, 2016, 08:57   |   Korean
  • 바닷물 학살
  • 우리의 아픈 역사 속에는 죽는 날까지 한 점 부끄럼 없이 살았지만 자신은 끊임없이 괴로워 했던, 시인 윤동주가 있다. 그의 시에는 참회의 글과 부끄러움이 잔뜩 묻어있다. 암울하고 어두운 글을 처음부터 써온 것은 아니다. 15살 때부터 시를 쓰기 시작했고 만주에서 지내던 시절의 시는 대체적으로 신변잡기를 소재로 삼은, 만주연길에서 발행하는 학생잡지에 동요시집을 발표하기도 한 발랄한 형태의 시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20세를 넘어가면서 부터 점점 조국의 어두운 현실에 고뇌하기 시작했고 그 고뇌가 시의 주제가 되어 시인이라는 슬픈 천명으로 글을 쓸 수 밖에 없는 자신의 처지를 부끄러워하는 글들이 많이 쓰여졌다.

     

    하지만 당시 한국어로 말하고 한국어로 시를 쓴 것과 그가 쓴 시에 짙게 서려있는 독립 의지로 인해 송몽규와 함께 후쿠오카 형무소에 2년형을 수감받는다.

    하지만 2년을 채 견디지 못하고 수감된 뒤 17개월 뒤인 19452월 건강이 악화되어 뇌일혈로 병사했다. 현재 뇌출혈로 불리는 뇌일혈의 주된 원인은 고혈압이고, 주로 40대 이상의 성인에게 나타난다. 하지만 사망 당시 윤동주의 나이는 불과 27세였다. 지인들의 말들로 미루어보아 그는 매우 건강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런 건강하고 젊은 청년이 2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이유는 무엇일까.

     

    후쿠오카 형무소에 수감 중이던 윤동주는 실제로 복역 중에 어떠한 주사를 자주 맞았고 함께 수감된 외사촌 형이자 친구 송몽규 또한 이 주사를 맞다가 윤동주가 세상을 떠나고 삼주 뒤 옥사했다.

    수감자들에게 투여했던 약물은 다름아닌 후쿠오카 앞바다의 바닷물 이었다. 당시 일본군은 전시 체제라 생리식염수를 개발하는 연구를 하고 있었고, 수감자들 일부에게 바닷물을 투여해 실험을 행했다.

    2000년대 미국 국립도서관 기밀해제 문서 중에서 1948년 일본 전범재판 관련 문서에 당시 큐슈제국대학이 실제로 연구하고 있던 대체혈액 실험의 일환으로, 후쿠오카 형무소 수감자들을 상대로 생리식염수 대체용액을 수혈하는 생체실험을 했다는 증언이 쓰여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정확하게 말해서는 혈장대체용 생리 식염수이다. 이것은 전쟁 당시 수요 때문에 미국도 연구한 것인데, 다만 일본의 경우는 기술상의 문제로 해수를 생리식염수로 바꾸는 실험을 했다. 바닷물 투여 후에는 덧셈뺄셈 수백문제가 들어있는 암산 문제를 5분동안 풀게 했다. 암산 능력은 신경기능은 통합적으로 판단 할 수 있는 도구로 현대에서도 사용되고 있는 임상실험 방법 중 하나이다. 주사 투여를 거듭 할수록 계산 능력이 떨어지는 것을 발견했다. 바닷물에는 감염위험이 있는 동물세포가 남아있었고 이 실험으로 인해 1800명가량의 수감자들이 학살 되었다고 전해진다.

    정확한 사망원인 인지는 불명확하나, 딱히 고문당한 일도 알려지지 않았기에 이 생체실험이 윤동주의 사인으로 유력하다 볼 수 있게 되었다.

    광복을 고작 6개월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윤동주의 죽음은 한탄스럽기 그지없다.

     

     

     

     

    https://namu.wiki/w/윤동주#fn-23

    http://blog.naver.com/spacfd/220623300770

    http://www.instiz.net/pt?no=3759379&page=1&k=윤동주&styp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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