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의 개화기인 4월에는 어디서든지 흔히 활짝 펴 있는 벚꽃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휴일이 되면 가족들과 꽃구경을 하기도 하고 벚꽃 축제에 가서 즐기도 합니다.벚꽃 구경을 함으로써 직장이나 가정으로부터 받은 스트레스 등이 해소될 수 있습니다. 매년 4월1일부터 4월10일 10일간 제주도에서 열리는 벚꽃 축제가 유명합니다. 벚꽃의 여왕은 왕벚꽃입니다. 하지만 왕벚꽃나무의 원산지는 일본인지 한국인지 논란이 있습니다. 이를 입증하기 위해서 한국과 일본의 식물학자뿐만 아니라 외국의 식물학자 간에도 논쟁이 치열합니다. 백제 성왕 때 승려가 일본에 백제 문화를 전파하면서 왕벚꽃을 일본에 넘어갔을 수도 있다는 설이 있습니다. 또한 조선 시대 때 왕벚꽃나무를 심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러한 기록을 통해서 왕벚꽃나무의 원산지가 한국의 제주도임을 확신할 수 없었지만1962년 박만규, 부종유 두 식물학자에 의해 왕벚나무의 원산지가 제주도임이 밝혀지면서 왕벚꽃나무에 대해 재조명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오랜기간 동안 보존하여 왕벚꽃나무를 볼 수 있도록 매년 왕벚꽃나무를 전문병원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집중관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