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년 8월 국권피탈로 대한제국이 멸망한 이후부터 8·15광복에 이르기까지 일제강점하의 식민통치 시기를 일제강점기라한다. 이는가장 크고 아픈 상처를 입은 한국사의 특수한 시기이다. 일본제국주의의 식민지정책은 사회·경제적 수탈뿐만 아니라 한국민족을 일본내의 천민 계급으로 종속시키려는 민족 말살정책을 강행하는 악랄한 정책을 집행하였다. 각종의 간악한 제국주의 식민지정책 중에서도 일본제국주의의 한국에 대한 식민지정책은 가장 폭압적이고 무단적이었으며 가장 악랄한 것이었다.일제강점기의 한국민족은 항일독립운동을 완강하고 줄기차고 전개하였기 때문에 일본제국주의의 한국민족 말살정책은 성공하지 못하고 실패하였으며, 사회·경제적 수탈정책도 많은 부분에서 그들이 원한 바 대로 되지는 않았다. 그 결과, 한국민족의 독립운동과 연합국의 승전으로 마침내 일본제국주의는 한국에서 쫓겨가게 되었다. 그러나 일본 제국주의는 한말까지 꾸준히 전개되던 한국의 자주 근대화를 저지하였을 뿐만 아니라 온갖 학살과 약탈을 자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