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은 이성계가 고려를 멸망시키고 건국한 나라이며 1392년 즉위한 태조 이성계부터 1910년 마지막 임금인 순종에 이르기까지 27명의 왕이 승계하였고 518년간 지속되었다. 조선의 4대 왕인 세종은 한국의 문자인 한글을 창제하고 반포하였다. 세계문자 가운데 한글은 유일하게 만든 사람과 반포일을 알며, 글자의 원리까지 알기 때문에 사람들은 한글을 신비로운 문자라고 한다. 그래서 한글은, 정확히 말해 [훈민정음 해례본](국보 70호)은 진즉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어있고 세계인들의 한글에 대한 관심도 매우 크다.‘한글’이라는 이름은 1910년대 초에 주시경 선생을 비롯한 한글학자들이 쓰기 시작한 것으로 ‘한’이란 크다는 것을 뜻하니, 한글은 ‘큰 글’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