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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박민주  |   local 대한민국
  • Nov 06, 201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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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lated by 박민주   |   Nov 06, 2016, 14:11   |   Korean
  • 한국 화장문화의 시작은 고려였다?
  • 영육일치(아름다운 외모에 아름다운 정신이 깃든다) 사상이 성행하던 신라는 화려한 화장과 장신구에 돈을 아끼지 않는 사치스러운 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당시 삼국시대 중 화장기술이 가장 잘 발달되어 있었고, 여자뿐만 아니라 남자들에게도 화장이 유행했기 때문에 화랑으로는 문과 무, 그리고 미를 두루 갖춘 남자들을 뽑았다고도 합니다.

    이러한 신라의 정치, 경제, 문화 그리고 생활모습을 계승한 고려는 화장기술까지 계승해 전보다 더 진보한 화장기술로 몸을 치장하고 다녔는데, 과거 신라시대 때 색분(色粉)이 유행했다면 고려시대에는 지금의 염색과 같은 개념인 염모(染毛)와 피부 보호제인 면약(面藥)이 사용될 정도로 화장기술이 발달하였고,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로 국가에서 정책적으로 화장을 장려하고 화장법을 가르칠 정도로 화장이 생활 속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짙은 화장을 즐기지 않아 분은 사용하나 연지를 사용하지 않았으며, 버드나무 잎같이 가늘고 아름다운 눈썹을 그렸다. 또한 비단 향료주머니를 차고 다닌다.’

    라고 기록되어있는 중국의 사서에서 볼 수 있듯 고려의 여인들은 짙고 눈에 띄는 화장보다는 한 듯 안한 듯한 화장을 즐겼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화장을 비롯해 몸에 좋은 향이 나도록 향낭을 차고다니기도 했다고 하니, 치장만이 아니라 다른 아름다움에도 신경을 썼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화장을 중요시 하며 그와 동등하게 청결을 중시했던 고려인들은 하루에도 세욕을 3번이나 했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목욕을 자주 했다고 합니다. 청결보다는 아마 화장발을 잘 받기위해서가 아닐까라고 짐작이 가는 이야기입니다. 꽃잎을 띄운 탕에서 목욕을 하며 보드라운 피부를 유지했다고 하니 역시 청결뿐만 아니라 다른 이유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화장과 향, 심지어 목욕까지도 모든 것이 치장과 관련된 것들이었던 당시 모습을 보고 고려의 정치가들 사이에서는 이러한 모습을 보고 신라의 패망은 사치풍조에서 비롯되었다며 혀를 내두르기도 했을 정도라고 하니, 고려의 미의 가치가 어느 정도였을지 짐작이 갑니다.


    고려시대의 화장수준이 높고 관심이 높았던 사실을 입증하는 또 다른 증거는 고려경(高麗鏡)’이 있는데, 이 고려경은 고 려때 만들어진 청동 거울을 말합니다. 거울 공예는 고조선 때부터 시작되어 고려 때 거울이 가장 발달 하였는데, 기존의 원 형태의 틀을 깨고 사각형 팔각형 등 다양한 형태의 거울을 만들어냈다고 합니다. 대량생산이 가능해진 고려경은 일반인에게도 널리 보급되어 화장을 아름다움을 추구하던 당시 사회분위기와 함께 고려 화장 문화의 발달을 돕게 됩니다.

     

    이러한 이야기들을 통해 우리나라 화장의 유래는 아주 오래되었고 그 유행의 시작은 고려시대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 한국의 아주 발달 된 화장문화는 저 시대 때부터 연구되어 만들어진 역사의 산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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