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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작성자 임예원  |   local 대한민국
  • Jun 11, 2016,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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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lated by 임예원   |   Jun 11, 2016, 00:54   |   Korean
  •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의 역사
  •  5월은 가정의 달로 상당히 많은 공휴일과 기념일이 포함되어있다. 그중에서도 윗사람에 대해 공경하는 마음을 담아 제정된 날이 바로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이다. 어버이날은 자신의 부모님을 포함하여 모든 어른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는 날이고 스승의 날은 나에게 배움을 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는 날이다.

      어버이날은 서양의 어머니날에서 유래되었다. 영국과 미국 같은 기독교 국가에서는 매년 일요일 중 하루를 어머니 주일로 지정하여 지키는 종교적 관습이 있었다. 이런 종교적 관습에서부터 시작하여 1872년 미국의 보스턴 지역 교회에서 처음으로 어머니 주일을 어머니날로 제정할 것을 제안하였다. 보스턴 지역 교회가 단순한 제안에서 그쳤다면 필라델피아의 아나 자비스는 범국민적인 움직임을 만들어냈다. 1970년 그녀는 어머니의 2주기 추모식을 맞이하여 흰 카네이션을 교회의 성도들에게 나누어 주고, 어머니날을 제정하자고 주장하였다. 이후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추진에 힘입어 마침내 1914년에 미국의 토머스 우드로 윌슨 대통령이 5월 둘째 주 일요일을 정식으로 어머니날로 지정하였다. 서양과 마찬가지로 우리나라도 종교 단체가 주도하여 어머니날을 지정하였다. 1930년 구세군 단체에서 처음으로 어머니 주일을 지키기 시작하였고, 1932년 감리교 연합회에서 5월 둘째 주일을 부모님 주일로 지정하였다. 그러나 아버지를 포함하여 어른과 노인들로부터 '왜 어머니날만 있고 아버지날이나 노인의 날은 없냐'는 불평이 제기되어 1973년에는 어머니뿐만 아니라 모든 웃어른들을 공경하자는 의미에서 명칭을 어버이날로 바꾸고 전통적인 유교 사상을 지키는 기념일이 되었다. 어버이날의 제정 목적은 전통적인 유교 사상인 효의 계승을 위해 모범적인 되는 효행자에게 포상하고 이를 격려하는 데 있다.
      스승의 날은 청소년적십자 중앙학생협의회가 처음 1963년에 526일을 스승의 날로 지정하여 행사를 진행하면서 시작되었다. 1965년에는 그 날짜를 세종대왕 탄신일인 515일로 변경하여 학교의 교직원 단체가 주관적으로 행사를 실시하게 되었다. 그러나 1973년 정부의 정책에 따라 이러한 사은행사를 규제하게 되어 잠시 동안 스승의 날이 폐지되었으나 스승을 공경하는 자세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1982년에는  스승의 날이 다시 부활하여 오늘날까지 이어졌다. 오늘날에는 스승의 날에 옛 스승을 찾아뵈어 그 가르침에 감사 인사를 드리는 행동을 통해 전 국민이 스승의 날을 기념하고 있다.

      이처럼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이 제정되기까지는 오랜시간에 걸친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 그러나 요즘에는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이 다가오면 형식적으로 카네이션을 준비하여 마치 대본을 읊는 것처럼 감사인사를 전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대중매체를 보면 자식이 부모를 죽이거나 학생이 교사를 폭행하는 사건이 자주 보도된다. 이는 이 사람들이 진심으로 웃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가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의 역사가 오래되어 이 날들을 지키는 것이 하나의 관습이 되었지만 우리의 공경심은 결코 형식적인 관습이 되어서는 안 된다. 또한 우리는 대중매체를 통해 이런 하극상을 접할 때마다 단순히 안타까워하는 것을 넘어서서 사회의 무감각한 의식을 개선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져야한다.


    출처: 한국민속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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