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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박소영  |   local 대한민국
  • Jul 18, 201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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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lated by 박소영   |   Jul 18, 2015, 11:39   |   Korean
  • 2차 세계대전의 큰 그림자에 가려졌던 스페인 내전의 참상 (완성)

  • 최근 시험 직후 학교에서 스페인어 선생님께서 판타지 장르라고 말씀하시면서 영화 한 편을 보여주셨다. 처음에는 어린 아이들과 함께 관람할 만한 ‘나니아 연대기’, ‘반지의 제왕’과 같은 영화인 줄 알았다. 하지만 그 영화는 스페인 내전의 배경과 판타지 요소가 어우러졌지만, 다소 잔인한 장면들이 많이 나와 내전의 참혹함을 보였다.

    스페인 내전은 스페인 내의 선거로 집권한 자유주의자와 민주주의자와 같은 좌익이 군부, 대지주, 카톨릭 교회와 같은 보수세력 사이에 일어난 내전으로, 기본적으로 정부군 대 반란군인 쿠데타군과 민주세력 대 파시즘 세력 사이에 일어난 내전이었다. 내전 당시 선거를 통해 집권하게 된 좌익 세력이 추진했던 정책에 대한 반발로 군대에서 쿠테타가 일어나 내전의 원인이 되었다. 미국, 프랑스와 여국은 개입하지 않고 무간섭으로 위장하여 반란군의 세력을 돕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독일의 나치당과 이탈리아의 파시스트와 일본의 군국주의가 등자하면서 스페인의 좌파가 흔들렸다. 하지만 세계의 지식인들과 중산층들이 인민들을 지원하게 되면서 프랑코군은 밀리고 있었다. 이제 질세라, 프랑코는 독일의 히틀러에게 지원 요청을 함으로써 스페인은 독일의 신무기들을 시험하는 장소로 지정되고, 바스크 지역의 마을에 폭격기를 보내 무차별 폭격을 가했다. 이로써 약 1654명의 무고한 사람들이 학살당하고 말았다. 이후 내전은 1939년 3월 수도가 함락되면서 군부 독재로 마무리 되고 말았다.

      이렇게 자유를 찾던 수많은 민간인들이 무자비한 군부에 의해 희생된 내전은 제 2차 세계대전에 의해 가려진 채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이 내용을 담은 영화 ‘판의 미로’는 사람들에게 판타지를 가장한 잔혹동화라고 불린다. 주인공 여자 아이는 잔인한 군대 간부를 새 아빠로 맞이하고 판이라는 요정에 의해 자신이 과거 지하세계의 공주였다는 것을 알게된다. 전쟁의 참혹함을 상징하기 위해서 잔혹한 장면들이 나오고 어두운 분위기가 지배하고 있다. 하지만 참혹한 현실과 환타지 요소가 어색함없이 나타난다는 것이 이 영화가 극찬 받는 이유이다. 판타지 세상에서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는 이 영화는 이를 통해 역설적으로 현실에서는 헤피엔딩일 이루어질 수 없었다는 것을 말하는 듯하다.

    세계적으로 화려함을 상징하고, 토마토 축제며 아름다운 문화를 가진 스페인에게도 이렇게 아픈 역사가 있었음에 놀랐고, 이를 훌륭한 영화로 만들어 낸것에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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