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요리해서 먹지는 않고 그대로 먹는다. 방법은 우선 위에 있는 껍질을 벗기고 국물을 마신 다음 껍질을 다 벗긴다. 안을 들여다보면 노른자 안에 새끼손가락보다 아주 작은 오리나 닭 새끼가 있다. 물론 부화에 가까운 알은 오리모양이 거의 그대로 있다. 그거를 소금이나 식초로 찍어서 먹기도 하고 뜨거울 때 먹어야 제일 맛이 있다고 한다.
한국에서 김치를 제일 건강한 음식이라고 대표하는데 필리핀에서는 그거로 대표하는 음식이라고 한다. 하지만 달걀냄새도 있고 모양도 있어서 비위 약한 사람들은 먹으면 안 된다고 한다.
이 음식의 좋은 점은 영양이 많아서 피부에 좋고 특히 남자의 체력 관리에 좋다고 한다.
요리 재료는 나라마다 다 다양하다. 주변을 봤을 때 한 친구는 한국의 멸치볶음을 굉장히 싫어한다. 이유는 머리, 눈알, 몸이 다 보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나라마다 사람마다 기준이 다 다르다고 생각한다. 나는 우즈베키스탄 사람이니까 발룻을 먹어본 적이 없어서 정확하게 어떤 맛인지 잘 모른다. 만약에 필리핀에 가게 된다면 그것을 도전할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