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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교육부는 지난해 6월 21일, 국립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제2외국어 선택과목으로
'한국어'를 추가했다. 스페인어,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에 이어 다섯 번째로 채택된 과목이 바로 한국어이다.
거센 한류 열품으로 필리핀 전국민의 한국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자연스레 한국어 교육도 각광받기 시작한 것이다. 마침내 필리핀 정기 교육과정의 제2외국어 과목으로
채택되기에 이르렀다.
한류 열품의 주역인 K-POP, 드라마의 영향으로 이미 필리핀의 길거리엔 한국 노리와 음식들이 곳곳에 가득하다.
필리핀 사회에 한국이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전문가들은 필리핀의 한국어 교육에 대한 수요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필리핀 정부는 한국어과목 채택 관련 협약을 맺은 주필리핀한국대사관 현장에서
마닐라에 위치한 중,고등학교 10곳을 시범학교로 선정해 한국어 시범교육을 실시한 후
전국적으로 한국어 교육을 본격 도입할 계획을 밝혔다.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교육부는 한국어 교육에 익숙치 않은 필리핀 학교들을 위해 한국의 전문교사와 다양한 학습자료를 제공하고 조언을 해줄 것을 약속했다.
필리핀 제 2외국어 교육의 새로운 바람, 한국어 교육의 미래가 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