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숨바꼭질, 서양의 'Hide and Seek'에 해당하는 게임이다. 숨기 좋게끔 해가 질 무렵이나 밤에 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른 사람들이 숨을 때 까지 노래를 부르는 점이 한국의 숨박꼭질과 비슷하다. (그러나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인다'로 시작하는 한국의 숨박꼭질 동요는 가사만 바뀐 일본 전래동요로, 일제의 흔적이다) 아래는 타구타구안을 할 때 부르는 노래의 가사이다.
숨고 찾는다, 달은 밝아
약간 어두운 밤에 하는 게 재미있지
내가 열까지 다 세고 나면
너희들은 모두 숨어 있어야 해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아홉,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