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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박수빈  |   local 대한민국
  • Jun 02, 201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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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lated by 박수빈   |   Jun 02, 2018, 10:53   |   Korean
  • 시궁창으로 변한 보라카이 결국 폐쇄, 필리핀에 어떤 영향을 불러일으킬까?
  •    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휴양지이자 관광지인 필리핀의 섬 보라카이는 환경 보전을 위해 6개월 간 폐쇄에 들어갔다. 지난 4월 4일, 필리핀 대통령 로드리고 두테르테는 보라카이 폐쇄 권고안을 승인했으며, 이에 따라 4월 26일부터 모든 관광객들의 섬 출입이 통제되었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이 섬 폐쇄를 결정한 이유는 하수와 쓰레기들로 가득해진 섬을 조금이나마 보존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그는 “보라카이 곳곳이 하수와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섬은 이제 ‘시궁창(cesspool)’이다. 정말로 썩은 냄새가 난다. 이대로 가다간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모두 끊어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의 결정은 보라카이의 미래를 위한 것이었으며, 무분별한 개발과 관광객들의 무책임한 쓰레기 투기로 인한 현재의 오염 사태를 해결하고자 하는 최선의 방안이었다.


                           <보라카이의 환경 오염 문제가 심각함을 보여주는 보라카이 폐쇄 직전 사진>


       현재 보라카이의 환경 오염은 극도로 심각하다. 마닐라불레틴에 따르면, 환경부가 지난 2016년부터 매월 동부에 위치한 블라복 비치의 수질을 조사한 결과 분뇨가 다량 검출되었다. 보라카이에서는 매월 90톤에서 115톤의 쓰레기가 발생하지만, 필리핀에서는 30톤밖에 처리하지 못해 나머지 쓰레기들의 방치와 쓰레기 폐기 문제가 발생한다. 매해 40%씩 필리핀 방문 비율이 증가하는 중국인 관광객은 단체로 전세기와 유람선을 타고 이동해서 바다에 기름이 유출되고 폐기물도 버려진다. 이런 환경 오염에 대해 현지 주민들 또한 고통 속에 살아가고 있다. 그들은 환경 개선 부담금을 납부했으나, 어디에 쓰인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보라카이 뿐만 아니라 필리핀의 여러 관광지나 다른 나라의 휴양지 또한 보라카이와 같은 상황에 처해 있다. 타이의 유명한 휴양지 피피레 마야 만, 인도네시아 발리도 '관광 오염'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 두 관광지에서도 쓰레기 투기 문제 및 환경 오염으로 인해 자원봉사자를 투입하여 쓰레기 수거 작업을 했으나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고, 결국 보라카이처럼 4개월 폐쇄 조치가 취해졌다.


       필리핀 관광공사에 따르면, 보라카이 섬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일년에 약 200만 명이며, 관광 매출은 560억페소(한화 약 1조 1500억원) 정도이다. 보라카이 섬 폐쇄 조치가 취해지면서 필리핀은 이러한 관광 수입 손실에 대해 "우리는 거기서 더 많은 돈을 벌 것이기 때문에 이를 관리할 것이다." 며 손실에 대해서는 아쉬워하지 않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보라카이는 필리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세계 관광 시장에서 그 영향력을 넓히고 있었으나, 환경 오염 문제로 인해 잠시 그 과정을 중단했다. 많은 소실이 예상되지만, 이번 폐쇄 조치로 인해 환경이 개선될 시 더욱 효율적으로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고 관광업의 발전과 더불어 인프라 건설 및 요식업 등의 산업 또한 함께 성장해 나가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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