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스포츠

필리핀의 국민 스포츠는 무엇일까? 라고 생각하던 중 인터넷에 검색해본 결과 농구라고 하였다. 그래서 농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 것이다.
 필리핀에서 농구는 거의 일상생활이라고 해도 무관하다. 필리핀 동네 어디를 가보아도 도시나, 시골이나, 잘사는 동네나 못사는 동네나 언제든지 농구를 한다고 한다. 텔레비전에서 가장 중계가 많이 되는 것도 농구라고 한다. 이처럼 생활 스포츠 농구에 대해서 간략히 알아보자면, 농구는 필리핀의 제 1의 인기 스포츠로 아시아에서는 가장 긴 프로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필리핀 농구의 인기의 시작은 1980년대부터 시작되었는데, 필리핀 농구는 1980년대에 미국 식민지 시절 미국에 의해 처음소개되었다가 1950년대 필리핀이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연속적으로 획득하며 농구란 스포츠는 제 1국민 스포츠로 올라서게  1957년에 필리핀 농구 협회 창설과 더불어 필리핀 농구 프로리그가 시작되는데, 이는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프로리그이자 세계에서는 미국의 NBA 다음으로 긴 역사를 가지고 있는 프로농구리그이다. 프로리그 만큼 아마추어 리그도 필리핀 전역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데,  길을 가다가 저렇게 유니폼을 갖추어 입고 농구를 하는 것을 종종 볼수있다고 한다.

농구란 스포츠는 필리핀 사람들에게 큰의미를 가지고 있는 스포츠라고 할수 있다. 길을 걷다가 농구경기를 보기위해 가던걸음을 멈추고 어디서든 경기를 지켜보는 것이 흔한일이라고 할 정도이다.
두 번째로 소개할 필리핀의 스포츠는 전통 스포츠는 아니지만 이색 스포츠인 ‘덕핀’ 이다.
필리핀에는 우리나라의 볼링처럼 필리핀에서만 칠 수 있는 필리핀식 볼링 덕핀이라는 것이 있다. 볼링과 유사하지만 볼링과는 엄연히 다른 스포츠이다. 덕핀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핀이 오리처럼 생겨서 그렇게 지어졌다고 한다. 덕핀공은 볼링공처럼 구멍이 뚤려있지 않고 크기도 절반정도 작다. 그래서 성인 기준으로 한손으로 잡을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별도의 신발이 주어지지않아 신고왔던 신발을 그대로 신어야 한다. 덕핀은 한번에 3번까지 공을 던질 수있다. 기회는 볼링보다 많지만 공이 작고 생각보다 스트라이크 비율이 높지 않아 투구에 신중을 기해야한다. 스피드보다는 코너웍이 더 중요한 게임이다. 점수는 대략 100점이내에 결정이 되는데 100점이면 상당히 높은 점수다. 덕핀은 한 레일에 6명까지 한 조가 되어서 같이 칠수 있다고 한다. 또한, 한국과 많이 다른점 중 하나는 덕핀이라는 것은 수동적이기 때문에  덕핀을 일으켜세우는건 기계가 아닌 사람이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새로운 게임이 시작될때에는 라인뒤에 숨어있던 직원이 새로 세팅을 해준다는 것이다.
앞서 말한대로 쓰러진 핀은 사람이 다시 세우기때문에 중간중간 휴식시간때 콜라나 사이다 한병을 사서 더운날씨에 일하다 지칠 수 있는 핀보이에게 팁을 준다는 것이 이색적이기도 하다. 필리핀에 볼링이 아예없는건 아니지만 기계로 인해 자동화되고 현대화된 볼링보다 수동적인 딱핀의 게임비용이 훨씬 저렴하기때문에 필리핀에 가면 한번쯤 하고 오는 게임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