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ning: Expiry date cannot have a year greater then 9999 in /web/home/acnews/html/include/header.php on line 46
ACN :: Asia Community News
Now Loading...
  • 언어
  • 더보기
    • 아프리칸스어
    • 알바니아어
    • 아랍어
    • 벵골어
    • 불가리어
    • 카탈로니아어
    • 체코어
    • 덴마크어
    • 영어
    • 핀란드어
    • 프랑스어
    • 독일어
    • 힌디어
    • 헝가리어
    • 아이슬란드어
    • 이탈리아어
    • 크메르
    • 라오어
    • 말레이시아어
    • 몽골어
    • 미얀마
    • 네팔어
    • 네덜란드어
    • 노르웨이어
    • 페르시아어
    • 폴란드어
    • 포르투갈어
    • 루마니아어
    • 슬로바키아어
    • 스웨덴어
    • 터키어
    • 우르두어
    • 우즈베크어
  • 전체
  • 한국어
  • 중국어
  • 인도네시아어
  • 일본어
  • 스페인어
  • 베트남어
  • 우크라이나어
  • 타갈로그어
  • 러시아어
  • 태국어
Write

필리핀의 모든 것

  • master profile Img
  • 마스터
  • christinejoy.banares
카테고리

추천 그룹

  • 글쓰기
  • 목록
  • 북마크
  • My Posts

◎ 개괄

  • 작성자 조정원  |   local 대한민국
  • Feb 21, 2017, 01:24
  • google Translate
    • Kr
Translated by 조정원   |   Feb 21, 2017, 01:24   |   Korean
  • [ 일곱 색깔 다문화 예술제, 온 마음을 따뜻하게 한 2시간의 축제 ]
  •    2017년 2월 16일, 부산예술회관에서 아시아공동체학교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함께 공연을 이룬 '일곱 색깔 다문화 예술제'가 성황리에 끝마쳤다. 이 행사는 1년에 1회 열리는 주기적인 행사로, 장소는 학교와 외부 장소를 번갈아 가며 진행해오고 있다. 학생들의 가족분들과 외부 관객들이 들어오는 예술제 입구에서는 1년간 학생들이 활동해온 결과물들과 1년간 학교 행사에 찍은 사진들이 전시되었다. 유니세프 아우인형, 학생들이 직접 만든 도자기들, 학생제작 신문들, 그리고 세계귀신 축제 공책 등이 전시되어 있었고, 그 외에는 아시아공동체학교와 국제고학생들이 함께 오랜 시간을 들여 출판한 '오늘의 세계를 말씀드리겠습니다'가 전시되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편,  그 옆에서는 학교를 위한 서명운동이 진행되었다. 2016년 12월, 부산시 교육청으로부터 아시아공동체학교에서 더 이상 한국학생들은 교육받을 수 없다는 통보가 전해져, 한국학생들과 학부모, 그리고 함께 생활하는 선생님들과 다문화 학생들까지 억울함을 호소해오고 있다. 억울함을 모으고 모아, 계속해서 한국학생들이 학교를 함께 다닐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아시아공동체학교는 교육청으로부터 통보를 받은 이후부터 온라인서명과 현장서명을 진행해왔다. 많은 참여를 위해 행사에 와주신 분들께 서명운동에 대한 소개를 진행했고, 그 결과, 적극적으로 서명운동에 참여해주시면서 아시아공동체학교의 통합교육을 위한 노력을 하나, 둘 더해주셨다.

                                                                  

      오후 7시부터 9시 까지 진행된 예술제는 총 17 무대로 이뤄져서 1부와 2부로 진행되었다. 다국어 노래, 러시아 전통춤, 중국 전통춤과 노래와 같이 다양한 나라의 문화들을 여러 나라의 친구들이 함께 모여 아름답게 이루어내기도 했고, 반면 어린 친구들부터 학년이 높은 친구들까지 배운 한글과 한국문화를 바탕으로 땀과 열정을 담은 공연들인 인형극이나 연극, 또는 태권무를 선보이기도 했다. 그 뿐만이 아니다. 친구들은 합창, 댄스, 컵타, 치어리딩를 하며 각자의 끼와 재능을 선보여 주었다. 예술제를 더욱 풍부하게 만든 것은 학생들의 다양하고 신나는 공연과 더불어 중간중간 이뤄진 선생님들의 공연이었다. 예술제의 막을 연 김정숙 선생님의 시낭송부터, 성악을 선보이신 김영희 선생님의 공연, 그리고 매주 학교에 와서 학생들의 음악 교육을 맡아주시고 계신 선생님들이 포함된 '아모스 앙상블'의 아름다운 연주까지 이뤄져서 보는 이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한 시간이었다.


      '일곱 색깔 다문화 예술제'라는 이름처럼 다양한 문화와 다양한 사람이 모여 만든 아름다운 공연들이었다. 모두 학생들이 진행하고, 유창하진 않지만 끝까지 열심히 한국어로 말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완벽한 무대만이 최고의 무대가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조금은 서툴지만 예술제를 위해 오랜 시간동안 서로의 의견을 듣고 계속해서 연습했을 학생들의 뒷모습을 떠올리니 더욱 공연을 보면서 감동이 더해졌다. 아시아공동체학교의 학생들과 선생님들께는 서로의 구분없이 어우러지는 것이 익숙하지만, 앞으로는 세계화시대라고 불리는 만큼, 일곱 색깔 다문화 예술제같은 공연이 더욱 활성화되어 모두에게 익숙해지길 바라며 공연을 관람한 마음따뜻한 시간이었다.

                           










목록
Send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