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싸웠던 베트남 전쟁의 2차 전쟁에서 미군은 정글의 환경을 잘 활용하는 베트콩들을 소탕하기 위해, 정글의 식물들을 없애 버리기 위해 베트남 정글을 향해 대량의 고엽제를 투하하여 베트남 전역을 초토화 시키게 되는데, 이 고엽제는 단지 식물의 씨를 말려 버리는 것 외에 사람에게도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고 한다.
고엽제는 당시 미국의 지식인들도 우려했던 화학 무기로 자제할 것을 존슨 대통령에게 요구했지만 미군은 에이전트 오렌지라는 이름의 이 고엽제를 대량으로 살포했다. 고엽제의 가장 큰 문제는 고엽제 제조과정에서 독극물인 다이옥신이 생성되는 것인데, 이 무색무취의 다이옥신은 분해되거나 소멸되지 않고 인체에 축적이 되는 것, 세대를 계속해 유전이 된다는 것이었다. 고엽제 살포 후 베트남 국민 400만명이 고엽제에 노출되었고, 베트남에서는 기형아 출산이 급격히 증가하게 되었다고 한다.
베트남 전쟁이 끝난 지 50년이 넘었지만 현재까지도 베트남에서는 고엽제에 의한 기형아가 태어나고 있다고 한다. 후에 미국에게 고엽제 살포에 대한 책임을 묻자 미국은 고엽제를 무기로 보지않고 밀림을 없애고 군량의 보급을 차단할 목적으로 사용하였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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