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과 한국의 경제는 각국의 GDP 수치를 통해 견줄 수 있다. 아래 제시 되어 있는 그래프를 보다 싶이, 공통적으로는 두 나라 모두 2009년에 GDP 성장률이 폭락했다. 이는 2009년 세계 경제 위기로 인한 파급효과 때문으로 볼 수 있다. 2009년 세계 경제 위기는 미국 부동산시장의 붕괴로 발생하였는데, 미국 부동산 투기의 규모가 급격히 늘어나 파산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이 주 원인이었다. 미국의 경제 위기는 곧 러시아, 이스라엘, 일본 등 세계 많은 국가들에게 경제 위기를 불러 일으켰고 베트남과 한국도 그에 벗어나지 못한 것이다.
한국의 GDP 그래프를 분석해 보면, 2010년 이후 ‘경제 정체’ 상태에 머무르고 있다. 고작 0~1% 정도 성장률을 보이는데, 앞으로 몇 년간은 경제위기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한국 경제개혁연대 소장 김 교수는 "한국 경제는 지금껏 겪어보지 못한 심각한 침체를 눈앞에 두고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 언급할 정도이다. 지금의 경제 위기는 도대체 어디에서 비롯된 것인가? 무엇보다도, 현 세계 경제가 저성장 시대에 진입한 것이 한국 경제에도 영향을 미쳤다. 또한 떠오르는 중국 기업들과의 본격적인 경쟁 시대가 도래한 것에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중국 공상은행, 샤오미 등의 중국 기업들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어 삼성, LG 등 한국의 기업들이 뒤처질 정도인 것이다.
이에 반해 베트남의 경우 GDP 성장률이 높은 축에 속한다. 베트남 GDP 성장률은 평균 6~7%로 2016년도 세계 2위, 동남아 1위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장 추세는 한국-베트남 FTA 발효로 인한 수출입 증가, TPP 협정 참여, 세계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 등이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베트남은 한국 베트남 FTA로 1억 달러 이상의 수출액을 높일 수 있었다. 또한 TPP 협정에 참여함으로써 참가국들과의 교역량을 크게 늘리고 있기도 하다. 한편, 세계 각지의 다국적 기업들이 베트남 시장으로 몰리고 있는 추세이다. 이를 보았을 때 베트남 경제는 꾸준히 호황을 누릴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