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거리’라는 말을 들으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이미지는 무엇일까? 보통 가장 많이 나오는 의견은 ‘깔끔하다’ ‘예쁘다’ ‘아기자기하다’ 등이다. 이런 이미지들을 가진 거리들 중에서도 일본에 있는 독특한 거리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

  먼저 일본의 돗토리 현에 있는 요괴거리가 있다. 일본의 요나고에 있는 사카이미나토역에 일본 요괴마을이 있는데 그곳의 거리로, 요괴마을로 가는 길까지 탈 수 있는 요괴기차도 존재한다. 미즈키 시게루의 만화 ‘게게게의 기타로’를 테마로 한 마을로, 우리나라에서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본에서는 40년이 넘도록 일본인들의 인기를 받아온 작품이다. 800미터에 이르는 구간에 150여개의 요괴 동상이 전시되어 있어서 자유롭게 사진을 찍고 보고 만질 수 있게 되어있다. 이 거리는 연간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인기 관광명소이다 . 이 거리를 걷다보면 20에서 30미터 마다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요괴 캐릭터 스탬프가 가게 앞에 놓여 있어서 거리를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다음으로 소개하고 싶은 일본의 특색 있는 거리는 도쿄역의 캐릭터스트리트이다. 일본이 다양한 캐릭터들로 유명한 나라인 만큼 캐릭터와 관련된 산업이 많이 발달했는데, 도쿄의 지하거리에는 일본의 유명 캐릭터들이 모두 모여 있어 한 번에 여러 캐릭터들을 구경하고 관련 제품들을 살 수 있다. 일본의 캐릭터는 우리나라에도 많이 들어온 만큼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매우 유명한 거리이기도 하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여러 상점들이 모여 있는 곳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한 곳에 여러 캐릭터들이 모여 있어서 또 하나의 새로운 거리가 이루어지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출처: http://blog.naver.com/imhjlee7?Redirect=Log&logNo=220692226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