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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문화

  • 작성자 YoungJin Park  |   local 대한민국
  • Jun 07, 2014,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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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lated by YoungJin Park   |   Jun 07, 2014, 01:48   |   Korean
  • 일본의 생활 문화 - 예절 [完]
  •  
     
     '예절이 바른 나라' 라고 하면 우리는 일본을 가장 먼저 떠올리게된다. 이는 여러 가지 사례들이 뒷받침 해주고 있는 바인데, 이를테면 'すみません(죄송합니다)' 이라는 말이 생활화 되어있다는점, 또는 거리의 청결도나 질서, 등의 높은 시민의식을 예로 들 수 있다.
     
     
     한국의 경우 과거에는 동방예의지국 이라 불리며 그 예절을 높게 평가 받은 바 있으나, 오늘날과는 견주어 보기 힘들다.
     
     신분제 속에서 유교 사상을 따르며 효와 도덕을 중시하며 살아왔지만, 시간이 흐르고 많은 것이 변화하며 그런 사상은 점차 사라지게되었고 새롭게 변화된 인식이 자리를 잡았다. 하지만 이 과정 속에서 예절이라는 개념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새로운 개념으로 변화되었을 뿐이다.
     
     이렇듯 예절이란 시대에 따라 조금씩 변화하는 사회현상중 하나라 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사회현상에는 대부분 정론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 즉, 예절의 정도는 단순한 잣대로는 비교 할 수 없는 것인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예절을 무엇이라 정의하고, 무엇을 기준으로 가늠하여야 하는 것일까. 단순히 상대를 기분 좋게 해주는 것인가? 상대를 쾌적하게 만들어 주는 것인가? 제 3자를 훈훈하게 만들어 주는 것인가? 자신의 머리를 숙이는 것인가? 개인의 행동을 구속 하는 것인가?
     
     일본의 경우는 이러하다. "남에게 폐를 끼치지 말라". 이는 일본인이 예절을 판단하고 행동하는데 있어 가장 근본되는 요소이자 인간관계에서 가장 기본이되는 철학이다. 나를 생각하기에 앞서 남을 생각하고, 민폐가 되지 않기 위해 자신이 맡은 일은 자신이 확실히 한다.
     
     그리고 이러한 예절은 어린시절부터 부모에게 철저히 교육 받는다. '공공장소에서는 떠들지 말 것', '남의 집에 함부로 찾아가지 말 것', '사람을 무례하게 대하지 말 것' 등의 사회생활에 필요한 예절부터 인간관계, 가정생활에 필요한 많은 예절을 가르치게 되는데 이것을 시츠케 교육이라 한다.
     
     즉, 일본의 예절에 대한 문화는 어린시절부터의 교육과 부모의 모범, 나아가 일본 사회의 개인주의가 이루어낸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니 일본이 예로부터 예절을 중시해왔고 일본사람들의 예의에 대한 시민의식이 높다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모든 사회현상에는 시대에 따른 변화가 있기 마련이다. 지금 까지 배워온 일본의 문화가 일본의 현주소를 정확히 나타내 준다고 할 수는 없다. 또한 이를 근거로 과거와 현제의 시비를 가릴 기준마저 마땅치 않다. 지금의 변화가 미래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지는 알 수 없는 것이다. 세상이 계속 변해가는 지금, 자신만의 예절에 대한 정의를 고찰하고 확고히 하여보는 것도 나쁘지 않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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