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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문화

  • 작성자 YoungJin Park  |   local 대한민국
  • May 15, 2014,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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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lated by YoungJin Park   |   May 15, 2014, 21:03   |   Korean
  • 일본의 생활 문화 - 자판기 [完]
  •  
     
     일본의 자판기는 다른 나라의 자판기와는 다른 이례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자판기의 보급량, 물건의 종류, 사용되는 기술, 등이 그 특이점에 해당하는데, 오늘은 그러한 일본의 자판기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Q. 일본은 왜 이렇게 자판기가 발달 하게 된 것일까?
     
     우선 높은 인건비에 의해 발생하는 불필요한 지출을 무인 운영을 전제로하는 자판기의 이용을 통해 해소하고자 한 것에서 시작한다. 한국이었다면 시급을 내렸겠지
     
      다음으로는 일본의 유통 환경을 꼽을 수 있다. 일본 시장은 대도시의 경우 특히 유통매장들이 대형/전문화 되어 있기 때문에, 일반 식생활 품을 파는 매장은 찾아보기가 힘들다. 편의점이 있긴 하나 그 수가 한국의 슈퍼마켓처럼 많지 않기 때문에, 자판기의 활용 빈도가 높아지게 됨과 동시에 그 종류역시 다양해지게 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세 번째로는 일본의 낮은 화폐단위를 볼 수 있다. 화폐단위가 낮다는 것은 주화의 사용범위가 넓고, 이용이 편리하다는 것인데, 이는 보통 주화단위의 물건을 판매하는 자판기에 있어 편리성을 보장해준다는 것이다. 지폐의 경우는 훼손상태에 따라 인식이 잘 되지 않는 등의 사소한 불편함이 있다고 한다.1)
     
      마지막은 비교적 안전한 치안 덕분에 무인 자판기의 배치에 큰 문제가 없다는 점이다. 만약 치안이 좋지 못하여 물품의 회손 도난 등의 상태가 빈번하게 일어났다면, 어떤 경제적 상황과 구조였다고 한들 무인 기구가 발전하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치안은 물론이고 위생마저 안전한 상황인 지금 자판기가 들어서는데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보여 진다.
     
    ...는 그런거 없다.
     
     
     
     
     
      Q. 일본의 자판기에서 판매하는 물건의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일본이 자판기가 발달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특이한 물품을 판매하는 자판기를 흔히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일본에서도 마찬가지로 음료류의 마실 것이 주를 이룬다고 한다. 하지만 이 음료를 파는데 있어서 특이한 점을 찾아볼 수 있다. 한국과 같은 나라의 경우 자판기 음료의 용기는 캔이 대부분인데 비해 일본에서는 페트병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의 자판기에서도 따뜻한 음료와 시원한 음료가 나눠져 있어 상황에 따라 이용할 수 있다는 점들이다.
     
      그 다음으로 주목받는 자판기는 아이스크림 자판기이다. 이 아이스크림 자판기 역시 다른 나라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특이한 자판기이다. 이용 방법도 여느 자판기들과 다를 것이 없지만, 자판기에서 아이스크림을 판매한다는 점이 각광받고 있는 부분이다.
     
      그 외에도 여러 실용적인 자판기로는 우산, 테이크아웃 커피, 어묵 통조림, 인스턴트 음식, 등이 있는데조금 더 특이한 자판기에 대해서 알아보자.
     
      그 첫 번째의 예로는 담배 자판기를 들 수 있다. 한국에도 이러한 담배자판기가 존재하긴 하지만, 주로 청소년들이 출입할 수 없는 지역에 설치가 되어있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평범한 길거리에서도 이 담배 자판기를 찾아 볼 수 있다. 물론 이 자판기의 이용에는 청소년의 이용을 방지하기 위한 일종의 신분증과 같은 타스포 카드가 필요하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맥주를 판매하는 자판기도 존재한다고 한다.
     
      두 번째로는 네일아트 자판기를 볼 수 있다. 보통 수십 분에 걸쳐 완성되는 네일아트를 소요시간을 최소한으로 줄여 자판기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완성도는 다소 떨어진다고는 하지만, 그려질 문양을 원하는 대로 선택 할 수 있는 등 네일아트에 필요한 시간과 가격 등을 줄였다는 점에서 자판기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다음으로는 계란 자판기이다. 자판기에서 계란이 떨어지면 깨져버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는 달리 돈을 넣으면 열리는 사물함 같은 형식으로 그 안에 계란이 들어있다고 한다.
     
      바나나와 같은 과일을 판매하는 자판기도 있는데, 바쁜 직장인의 아침을 해결하기 위해 존재한다고 한다.
     
      그 외에도 자동차의 열쇠라거나, , 안경 등을 판매하는 자판기도 존재하는데, 이와 같이 일본에서는 각 상황에 맞게 다양한 용도의 자판기를 활용한다. “굳이 이런 것까지 자판기를 사용해야 돼?” 라고 느낄만한 부분도 적지 않다. 하지만 일본에선 물품 판매뿐 아니라 자전거 보관소, 티켓 판매 등에 있어 무인자동화 시스템이 생활패턴중 하나이자 문화 코드로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증명해주는 어찌 보면 당연한 현상인 것이다.
     
     
     Q. 일본의 자판기에서 활용되고 있는 기술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우선 전자화폐의 활용이다. 지폐가 아닌 동전의 사용으로 자판기를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던 것에 이어 전자 화폐를 도입함으로써 더욱 편리한 이용을 이끌어 낸 것이다.
     
      나아가 소비자의 연령, 성별, 외부기온, 시간대등을 분석하여 손님에게 어울리는 상품을 표시해주는 자판기마저 탄생해 이목을 이끌고 있으며, 터치스크린은 물론, 와이파이의 사용이 가능한 자판기도 등장하였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일본자판기에서 찾아볼 수 있는 특이한 점이 있는데, 상품을 선택한 후에 반환레버를 돌리지 않아도 거스름돈이 바로 나온다는 것이다. 이는 일본의 더치페이 문화를 알아 볼 수 있는 재밌는 구조이기도 하다.
     
     

    1) 과거 일본에서는 자판기에 일본의 500엔과 무게가 비슷한 500원을 넣고 반환레버를 돌리면 500엔이 나오는 문제가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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