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보신 전쟁 (무진 전쟁)
보신 전쟁은 1868년 1월부터 1869년 5월까지 계속된 전쟁으로 일본 전체에서 일어났고, 막부의 종말과 메이지 유신의 시작을 불러온 전쟁이었다. 메이지 유신을 한 마디로 줄이면 일본의 근대화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먼저 시 일본 메이지 정권이 도쿠가와 바쿠후에 권력의 반환을 요구하자 이에 불복한 친 에도 바쿠후 세력이 벌인 내란으로, 메이지 신정부군은 아리스가와노 미야타루히토 친왕을 주축으로, 바쿠후 측은 쇼군 도쿠가와 요시노부가 중심이 되어서 전쟁을 일으켰고, 메이지 신정부군이 승리하였다.
2. 세이난 전쟁 (서남 전쟁)
세이난 전쟁은 1877년 (메이지 10년)에 구마모토 현, 미야자키 현, 오이타 현, 가고시마 현에서 사이코 다카모리가 주도하여 일으킨 사무라이의 무력 반란이며, 반정부 내란이었다. 사이고 다카모리가 하야 후 설립한 사학교가 중심이 되었던 사건이어서 사학교 전쟁이라고도 불린다. 이 내전은 메이지 초기에 일어난 사무라이 반란 중 최대 규모였으며, 일본 역사상 마지막 내전이었다. 이 전쟁의 교전국은 일본제국 육군과 사쓰마 번이었다. 일본제국 육군의 지휘관은 다루히토 친왕, 야먀가타 아리토모, 가와무라 스미요시였고, 사쓰마 번의 지휘관은 사이고 다카모리였다. 이들의 병력은 각각 70,000명, 40,000명 이었고, 피해규모는 일본제국의 사망 6,278명과 사쓰마 번의 부상 9,523명과 사망 20,000명으로 신정부군이 승리하였다.
세이난 전쟁을 배경으로 한 영화로는 '라스트 사무라이"를 찾을 수 있다. 이 영화는 2004년에 개봉한 영화로, 미국에서 제작을 한 일본 배경의 영화이다. 이 영화의 주인공인 톰 크루즈는 영화 속에서 일본의 사무라이 문화를 직접 접하고 나중에는 직접 이 전쟁에 참여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