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네갈은 아프리카의 신흥 강호로, 국가대표팀에 승선만 하면 컨디션이 올라가는 국가대표팀의 정신적 지주 앙리 카마라와 리버풀에서 무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사디오 마네, 그리고 한때 첼시와 베식타스에서 뛰었던 괴즈테페의 뎀바 바가 세네갈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에 올라있다. 일본이 조별리그에서 최소한 2위를 하려면 꼭 이겨야 하는 팀으로, H조에서 상대적으로 약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일본이 H조에서 4위의 전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길 확률이 얼마되지 않는다. 리버풀의 사디오 마네가 에이스로 엄청난 득점력을 보이고 있다. 

 다음은 콜롬비아, 한국이 평가전에서 이긴 팀이지만, 엄청난 전력을 가지고 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8강에 진출했다. 콜롬비아에는 AS 모나코의 공격수, 한때 인간계 최강의 공격수라고 불리던 라다멜 팔카오와 브라질 월드컵 득점왕, 바이에른 뮌헨의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주요 선수이다. 이들 밖에도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의 동료 다빈손 산체스와 AC 밀란의 크리스티안 자파타, 비야레알의 카를로스 바카 등 빅 리그에서 뛰는 선수가 팀 전력의 대부분이기 때문에 일본에게는 쉽지 않은 상대이다.

 폴란드는 WC 유럽지역예선 E조에서 1위를 기록한 유럽의 신흥 강호이다. 폴란드에는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하나로 불리우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와 나폴리의 밀리크와 지엘린스키, WBA의 크리호비악, AS모나코의 글리크 등 한국의 축구 팬들에게도 인지도 있는 선수들이 많다. 유럽예선 E조에서 1위로 진출했기 때문에 유럽의 강호로 조별리그 1위로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일본 국가대표팀과 맞붙을 상대는 호락호락하지 않다.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도 파추카에서 뛰는 혼다와 갈라타사라이의 나가토모, 도르트문트의 가가와 신지 등 명문 클럽에서 뛰는 선수들이 많지만, 이 세 나라에 비해서는 살짝 떨어진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일본이 이번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려면 선수들과 감독이 좋은 전술을 짜서 힘든 훈련을 해야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