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뛰어난 과학 연구로 전 세계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기술과 기계 부분에서 앞서있다. 일본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은 예산을 받는 만큼 관련 수상 기록 역시 많다. 일본은 전자 공학, 자동차, 로봇, 반도체 등의 분야에서 다른 나라에 비해 월등히 앞서 있으며 그 중 로봇 공학 분야에서 매우 높은 위치에 있다. 일본은 전 세계 제조용 로봇 중 절반 이상을 보유하고 있고 아시모와 아이보 같은 로봇을 제작하였으며 세계에서 자동차를 가장 많이 만드는 나라이다. 이와 함께 아베 정부는 최근 신성장전략에 2020년 까지 일본의 로봇 시장을 크게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였다. 이 계획이 실행된다면 제조 시장의 경우에는 엄청난 발전이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다. 일본 정부의 목표는 로봇의 개수를 늘리는 것도 있지만 산업의 생산성을 키우는 것도 있다고 한다.
일본은 1970년대의 오일쇼크를 극복하기 위해 생산력을 향상시키는 도구로 로봇을 처음 도입하였다. 이후 1980년에는 로봇의 사용이 널리 퍼져서 자동차 제조나 용접 등의 일에도 사용이 되며 로봇 산업의 성장을 가져왔다. 1990년대 일본의 로봇 산업은 점차 침체기에 들어섰지만 이 시점을 기점으로 로봇이 더욱 발전하게 되었다. 단순한 기계로만 사용되던 로봇은 새로운 생산 장비로 사용되면서 많은 제조 현장에서 활용하기 시작했다. 자동차와 전기 분야 이외에도 식품 음료 산업이나 비제조업 분야에서도 로봇을 사용하였고 2008년 세계 금융 위기 이후에는 단순 작업이 많은 의료품이나 식품, 화장품 산업을 중심으로 로봇의 사용이 크게 확대되었다.
로봇이 제조업에 사용되기 시작하면서 노동자들이 열악한 노동 환경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었고 제품의 품질을 향상시켰으며 부족한 일을 채워주는 역할을 하였다. 현재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노동력 부족이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그에 따른 로봇의 역할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추측된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인프라 점검, 농업, 제조, 서비스 등의 분야에서도 로봇을 사용하려는 시도가 계속해서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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