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부터 차별이란 것은 존재해왔다. 계급으로 나눠진 신분과 그에 따라 대해지는 차별 대우에 많은 하층 계급민들이 분노했었고 상위층 권력자들은 그 특권을 누리며 나라를 다스렸다. 대한민국이라는 나라 뿐만아니라 인도, 중국 등 많은 국가에서 이러한 차별대우가 존재했다. 하지만 차별이라는 것은 과거에만 머무는 이야기가 아니다. 지금도 그리고 미랭도 펼쳐질 이야기다. 과거에 차별을 겪었기에 그것이 얼마나 정당하지 않은 인권침해인지 알기에 요즘 사람들은 차별이란 단어에 민감하다. 뉴스,신문 그리고 학생들이 즐겨하는 sns등에서 이런 차별에 관한 이야기는 쉽게 찾아볼수 있다. 신분제가 있는것도 아닌데 대체 무엇이 차별이란 단어를 현대에도 존재하게 한것일까. 그리고 차별에 대항할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현대에 존재하는 가장 큰 차별 가운데 하나를 꼽는다면 남녀차별이라고 할수 있다. 과거보다는 훨씬 나아진 형태이지만 남녀차별에 관한 논란은 최근 들어 거세지고 있다. 온오프라인에서의 남녀간의 주장을 들어보면 과연 이 논란이 어디서부터 시작되었으며 어떻게 해결될 수 있을지 찾을 수 있다. 논란이 더 커지게 된건 바로 '페미니즘' 이라는 단어에서부터다.

 페미니즘은 여성이 불평등하게 억압받고 있다고 생각하여 여성의 사회, 정치, 법률상의 지위와 역할의 신장을 주장하는 주의로 남성과 여성은 동등하다는 입장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페미니즘이라는 용어 자체의 뜻을 보았을때 이는 당연하다. 남성과 여성이 동등한것은 당연하며 과거부터 여성이 조금이라도 차별대우를 받아왔던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물론 모든 사람에겐 해당하지 않겠지만 대부분의 사람이 겪어왔다. 따라서 그러한 고통을 겪었던 여성들이 신세대로 나아가기위해 그들의 인권보장을 위해 그리고 더 나은 사회생활을 위해 페미니즘을 주장하는 것은 옳은 일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이에 따라 시작된 것이 바로 역차별 문제이다. 여성들의 안전과 여성들의 권위회복을 위해 여성들이 많은 주장들을 하다 보니 무엇만 잘못하면 남자탓 오히려 더 피해보는 것은 남성들이라는 주장이 늘어갔다. 성추행 여성혐오살인사건을 이유로 남자를 잠재적 범죄자로 의식하는 것이 정당하지 않다는게 남성들의 주장이다. 모든 남성을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는 것은 옳은 일은 아니다. 하지만 여성들이 피해를 훨씬 많이 보며 결국 사회의 약자를 여성임이 틀림없다. 지금은 아니겠지만 과거에 여성들이 성에관련된 문제로 얼마나 핍박받았는지 남성들은 고려해보아야 한다. 이는 여성들이 남성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일종의 트라우마라고 할수 있으며 남성들이 더 좋은 인식 개선을 위해 그들이 스스로 조심하고 자신이 그런 사람이 아니더라도 다른남성이 그런사람들이 있기에 남성이라는 조직 내에서 그것은 공동체로서 감수해야 되는 하나의 조치인 셈이다.

 여성 성추행사건이 줄어들고 여성의 인권에 관한 관심이 높아짐으로서 사회가 진정한 평등사회로 거듭나게된다면 이는 당연히 사라질 것이고 그것은 남성들이 감수해야 될 어쩔수 없는 변화과정이다. 내가 안그랬는데 안그럴건데 나는 그런 일종의 인간이 아닌데 왜 이런 대우를 받으며 잠재적범죄자 소리를 들어야 하냐. 물론 이렇게 주장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조금만 여성을 배려하고 그들이 받았을 고통과 자신이 아닌 다른 남성들이 저지르고 있는 범죄를 생각한다면 감수하라. 그리고 자신이 바른 생활을 실천함으로서 고쳐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