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오세티아 전쟁은 21세기 들어 고유가 영향으로 부활에 성공한 러시아와 그와 대치한 미국과EU사이에서 전개된 파워 게임이 촉발시킨 전쟁이다. 소련 붕괴 이후 조지아의 영토였던 남오세티야가 분리독립을 선언하자, 이를 반대하는 조지아 정부가 군을 파견해 1991년 이후로 1년간 내전이 벌어졌다. 이를 1991~1992 남오세티야 전쟁으로 부르기도 한다.
[러시아와 그루지아(조지아)의 위치 지도]
2008년 8월 7일 조지아군이 남오세티야를 침공한다. 이 때 UN 평화유지군으로 들어온 러시아군 몇 명 사망하게된다. 8월 8일 러시아군은 자국민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해당 주를 침공하여 조지아군과 전투를하게된다. 8월 9일 러시아군은 조지아군을 일시 제압하여 츠힌발리에서 축출한다. 동시에 러시아군은 조지아 전역에 공습을 시작한다. 이에 대해 조지아 대통령은 계엄령을 발령하고 조지아 전역을 전시 상태로 선언하고, 휴전을 러시아 측에 요청하였으나 러시아 정부가 거부한다. 8월 12일 조지아는 러시아에게 사실상 항복을 했으나, 러시아는 공세를 멈추지 않는다. 러시아는 전쟁을 시작한 지 5일 만에 조지아에 대한 공격을 종료하고, 8월 13일 조지아와 러시아는 프랑스가 내놓은 평화안에 합의하게된다. 8월 14일 미국이 조지아 사태에 개입할 뜻을 선언하자 러시아가 반발한다. 8월 16일 러시아가 평화안에 최종 서명한다. 8월 23일에 러시아가 철군협정에 서명하면서 군대를 철수했지만, 미국은 국경 인근 완충지대에 군대를 남긴 것이 협정위반이라며 반발한다.
러시아는 미국과 전쟁을 치룰 수 있는 유일한 나라인 많큼 세계를 뒤져보아도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승리를 확신하는 나라는 없다. 물론 조지아도 미국에게 등이 떠밀렸지만 초반에는 러시아 상대로 잘 막아네었다. 하지만 러시아가 쏘아올린 미사일 두방에 본진이 파괴되는등 압도적인 화력에 패배하게 된다.
[그루지아(조지아) 군의 대공망을 우습게 봤다가 격추당한 러시아의 백파이어 폭격기]
[백파이어 폭격기가 격추당하자 바로 이륙해 그루지아(조지아) 군의 중앙레이더 기지를 박살낸 전략폭격기 블랙잭]
러시아는 종전 후 미군과 그루지아(조지아) 군이 남겨놓은 총이나 차량등의 군사물품을 챙기는등 많은 이득을 보았다.
[종전 후 러시아 군에게 끌려가는 그루지아(조지아) 군의 Buk M1 자주방공시스템]
[러시아 군에게 노획된 그루지아(조지아) 군의 오사 방공시스템]
이 전쟁으로 알 수 있는 것은 러시아의 압도적인 화력과 러시아를 철군협정에 서명하도록 설득한 프랑스의 외교적 지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