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 우리는 Level 2 학생들과 함께 떡볶이와 닭볶음탕을 만들었다. Level 2학생 중에 안찌라 학생이 학교에서 세계 각국의 음식을 영어로 발표하는 시간이 있어서 안찌라와 같은 조인 학생들과 함께 떡볶이와 닭볶음탕을 만들었다. 6월 4일 Level 2 수업이 끝남과 동시에 우리는 만들 준비를 했다. 떡은 야소턴엔 팔지 않고 방콕과 우본 라차타니에 팔아서 안찌라 학생이 전화로 주문해 사왔다. 하지만 만든지 오래되서 그런지 상했었다. 그래서 떡 대신에 버섯을 넣었고 어묵도 없는 관계로 대파를 많이 넣었다. 떡볶이에 넣은 재료는 버섯, 당근, 대파, 양파, 고추장, 설탕, 매실청을 넣었다.


이것이 우리가 만든 떡볶이이다. 생김새는 그럴싸하지만 맛은 버섯때문인지 버섯맛이 많이 났다. 하지만 아이들은 고추장맛을 좋아했으며 남김없이 다 먹었다. 한국음식을 발표 주제로 하고 남김없이 맛있게 다 먹어 주어서 정말 고마웠다.

이 사진은 아이들이 떡볶이를 만드는 장면이다. 아이들은 요리하는 중에 웃음이 떠나질 않았으며 재미있어 했다.

그리고 박리원 선생님은 아이들의 떡볶이를 만들어 주는 것을 도와주며 아이들에게 또다른 한국음식을 선보여 주었다. 그건 박리원 선생님이 제일 자신있어하는 닭볶음탕이다. 야소턴에 와서 닭볶음탕을 3번인가 만들어 줘서 먹었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더 맛있어 졌다. 한국음식을 안먹은지 오래되서 맛있는지 아니면 진짜 맛있는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다.
이 사진이 바로 박리원 선생님이 만든 닭볶음탕이다.  맛은 정말 대박이었다. 학생들도 모두 맛있어 했으며 계속 달라고 했다. 정말 한국인으로써 뿌듯했다.

앞으로 남은 시간은 고작 2개월이다. 2개월후면 우리는 여기 야소턴 생활을 모두 정리하고 한국으로 돌아간다. 앞으로 남은 2개월 센터 학생들이나 우리에게 모두 뜻깊은 시간이 되게 최선을 다할 것 이다.

                                                                                                                                                박성준 기자 태국 야소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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