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일본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것 중 하나가 일본의 국화(國華)이다. 일본의 국화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벚꽃과 국화꽃을 떠올린다. 벚꽃은 일본인들에게 매우 친근한 꽃이다. 봄이 시작되는 4월이 되면 일본은 아름다운 연분홍의 벚꽃으로 물들고 사람들은 벚꽃을 보면서 하나미(꽃을 감상하면서 봄이 오는 것을 축하하는 습관)를 즐긴다. 국화꽃은 벚꽃과 함께 일본을 대표하는 꽃이다. 국화꽃은 일본 황실을 상징하는 꽃으로 일본의 황실 권위와 존엄성을 나타낸다.

하지만 벚꽃과 국화꽃은 일본의 국화가 아니다. 사실, 일본은 국화를 헌법으로 정해놓지 않았다. 일본의 위키피디아에서는 벚꽃과 국화꽃이 일본의 관습상의 국화라고 설명해 놓았다. 하지만 벚꽃과 국화꽃은 여전히 일본인들에게 그들의 문화와 역사가 담긴 소중한 정신적 국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