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듯 하면서도 길었던 인턴십 프로그램이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이제 내일이면 인턴십 프로그램이 종료되는데요, 그에 따라 각 조들도 마음이 점점 바빠지고 있습니다. 인턴십 넷째 날의 활동을 보고합니다.
 

 
사이트 개선
10시에 카페에 모여 이제 막 작업을 시작했을 때쯤, 박효석 아시아 공동체 학교장 선생님께서 오셔서 '기술적인 문제'에 대해 말해달라고 하셨습니다. 이 곳, AC 뉴스 사이트의 개선을 위해서였습니다. 사실 지난 3일 동안 사이트를 이용하면서 크게 불편했던 점은 없었는데, 어제 청소년이 만드는 세계사 사전을 어떻게 하면 다른 사전들과 차별화할 수 있을지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여러 의견이 나왔었습니다. 그래서 그 의견들을 바탕으로 내용 검색이 되지 않는 문제부터 마스터 위임 기능이나 글 순서 바꾸기 같은 저희가 원하는 기능까지 말씀드렸는데요, 이러한 저희의 요구를 들어주시고 빠르게 해결해주시기 위해 노력하시는 박효석 교장 선생님과 사이트 개발자 분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1조 - 자료 업로드에 속도를 붙이다
어제 자료 수집과 정리에 중점을 뒀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오늘도 자료를 정리하는 데 집중한 결과 1조가 담당하고 있는 페루와 필리핀의 그룹에 10개 이상의 새 글이 올라왔습니다. 아직 다른 조에 비하면 자료 업로드 양이 적고, 정보가 정확한 지 아닌지를 점검하느라 예상보다 시간이 더 걸린 부분이 아쉽기는 합니다만(그래도 틀린 부분이 있을까봐 걱정됩니다) 최선을 다한 것 같습니다. 한국어, 또는 영어로 자료가 업로드 되는 동안 스페인어 번역도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는 중입니다. 마지막 날에도 이 속도를 유지하여 페루와 필리핀에 대해 최대한 많이 알려드리고 싶은데요, 내일은 조이도 간부 수련회를 마치고 함께할 예정인만큼 기대가 됩니다.